바이솽촨 Pak Sheung Chuen





작가적 실천의 귀환. 바이솽촨은 홍콩 우산 혁명의 여파로, 작가적 실천에 대한 심도 있는 자기비판에 착수했다. 이 비판은 작가에게 공동체와 대중 매체의 연결을 시도했던 이전 작업을 재검토할 수 있게 했다. 작가적 프로젝트의 귀환은 아카이빙을 통해 작가와 참여자를 허용하고 상호 발전적 유기 관계를 성립한다. 이 활동은 우리에게 변화무쌍한 관리 체계와 개인들 사이의 직접적인 대립과 협상에 착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동시에 사회적인 활동과 상호 작용은 기록화의 예술적 작업 이 되며 이는 세계를 묘사하는 기록물이 된다. 이러한 작가의 시도를 통해 사회와 작가적 실천 사이의 관계는 더는 단순하게 시장과 이념에 의지하지 않고 확장된다.

 

바이솽촨은 1977년 푸젠 성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홍콩으로 이주, 홍콩 중문 대학교에서 순수미술과 이론을 전공했다. 그는 일상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주목하며 그 안에 놓인 사람과 조직 사이에서 드물게 인지되는 관계들을 찾아가며, 사회적인 규범들을 초월하는 다양한 표현 방식들을 시도한다. 설치, 사진, 회화, 행위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통해 그는 내재화된 행동과 사회화된 행동들, 특히 습관적 담화방식에서 종종 방치되는 근본적인 결 사이의 다양한 연관성을 예리하게 보여 준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홍콩 사회는 사회적 사건과 개인의 행동 사이에 존재하는 실제 관계와 가상 공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바꿨다. 그는 기록을 통해 인간의 조건을 관찰하고 이 같은 행위를 통해 정치와 사회, 고유한 자아 사이의 관계를 심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