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린 도리안 플로레스쿠

야콥은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 C.H. Beck Verlag, München, 2011카탈린 도리안 플로레스쿠: 야콥은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 씨.에이치. 벡 출판사, 뮌헨, 2011 작가 플로레스쿠는 1967년 루마니아 티미소아라에서 출생, 현재 취리히에서 작가 및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한 서사시라 칭할 만한 이번 소설은 다시 한번 가족사를 다루고 있다. 오버틴 가 (家)의 이야기를 다룬 이 대하소설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0년에 이르는 가족사를 다루고 있어 30년 전쟁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이 소설은 개인의 운명을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정복, 독재, 정치변혁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교차시키고 있다. 이 소설이 주는 매력 가운데 하나는 계속적으로 변하는 다양한 시각에 있다. 개인 삶의 한 단면에 초점을 맞추다가, 나중에는 한 마을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그러다 다시 어떤 풍경을 다루지만, 그 풍경의 가장자리에서는 국경을 초월하는 사건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식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카탈린 도리안 플로레스쿠는 이 소설의 배경인 루마니아 지역 바나트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헤르타 뮬러의 세계 "니더룽엔"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그는 헤르타 뮬러와 달리 스스로를 절제된 언어 속에 제한시키지는 않다. 플로레스쿠가 이번 소설에서 자신의 서사적 격정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폭력과 배신, 가난과 음울, 그리고 굶주림과 갈증이다.

베아트리스 아이흐만-로이테네거:
„죽음의 세계로부터의 귀환“
2011년 3월 3일자 노이에 츄르허 차이퉁

카탈린 도리안 플로레스쿠
야콥은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씨.에이치. 벡 출판사, 뮌헨, 2011
ISBN 978-3-406-61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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