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슈타인페스트

사자가 울부짖는 곳

© Theiss  Verlag, Stuttgart, 2010 하인리히 슈타인페스트: 사자가 울부짖는 곳 © 타이스 출판사, 스투트가르트, 2010 추리소설은 문학세계의 강자이다. 어둠 속을 더듬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소설의 배경이 되지 않은 곳이 세상에 없을 정도이다. 여기 한 도시를 살해하려는 범죄가 등장한다. 도시 살해 따위는 형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이 나서야 하는 것이다. 작가는 시민들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대항해 싸웠던, 한 기차역을 허무는 프로젝트에 신성파괴의 혐의를 추가 한다. 우연한 기회에 스투트가르트로 오게 된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 하인리히 스타인페스트는 이 스투트가르트의 심장부를 폐허로 만드는 것은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의 측면에서는 가능할 지 모르겠으나 신성 파괴의 측면에서는 불가하다고 말한다. 그는 아직은 지질학적으로 보전되어 있는 이 논란의 스투트가르트 지하 계곡에 거대한 인공물, 고대의 기계 여신상을 설정한다. 이 여신상은 이 계곡을 지키고, 기다리고 있으며 격세유전적으로 자신의 후세인 스투트가르트 S 21 프로젝트의 기계들이 밀어닥쳐도 꿈쩍도 않는다. 법리적으로 말하자면 입증책임 전환의 형국이라 할 것이다. 여기 이 지하의 세계에서는 통치자들의 무감각과 전능한 자기 확신은 저항에 부딪히고, 이 곳에서 그들은 패배한다.

토비아스 골리스: ”여신은 반대한다“
디 차이트, 2011년 3월 3일

하인리히 슈타인페스트
사자가 울부짖는 곳
타이스 출판사, 스투트가르트, 2010
ISBN 978-3-8062-2423-8
주제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