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서 - 사회, 전기, 문학, 문화사

칼 헵퍼
음모이론.
비이성의 철학적 비판

© Transcript Verlag, Bielefeld Karl Hepfer: Verschwörungstheorien. Eine philosophische Kritik der Unvernunft © Transcript Verlag, Bielefeld자연적으로 수반되는, 부당한 주장이라는 인상에도 불구하고 음모이론은 수년 전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의 성공이 없었다면 음모이론의 인기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과거의 개별 음모 이론가들이 사회적 고립이라는 대가를 치렀다면 오늘날에는 아무리 말도 안되는 신념이라도 인터넷 클릭 몇 번만에 상당 수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헵퍼는 이 설명을 납득하지 못한다. 그의 생각에 따르면 음모이론적 설명을 믿는 것은 삶이 그 삶 자체의 성취를 초월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는 진정 현대적인 통찰을 바로 직면할 능력이 없음에 기인한다.

이런 식의 해석에서 음모이론은 종교의 기능적 등가로 증명된다. 헵퍼에 따르면 음모이론과 종교는 모두 사전에 정해진 계획을 따르는 의미 있는 전체 속에 현실을 배치함으로써, 도를 넘는, 지적 미성숙이 생산한, 방향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고 한다.

미하엘 파블릭: “그 뒤에 누가 있지“
© 디 벨트, 2016년 2월 6일

칼 헵퍼
음모이론. 비이성의 철학적 비판
Transcript 출판사, 빌레펠트
ISBN 978-3-8376-3102-9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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