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서 - 사회, 전기, 문학, 문화사

나비드 케르마니
현실의 침입.
유럽 난민이동 경로를 가다

© C. H. Beck Verlag, München, 2016 Navid Kermani: Einbruch der Wirklichkeit. Auf dem Flüchtlingstreck durch Europa © C. H. Beck Verlag, München, 2016절대 아니다. 나비드 케르마니는 자신이 “잘난 체 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15년 동안 난민문제에 대해 한마디 않고 있다가 지금에 와서야 “뭔가 다 아는 척“ 하면서 나서는 사람들 중 하나가 절대 아니라고 확언한다. 이민과 난민이라는 주제는 인정사정 없는 그 잔인성과 더불어 올해 48세인 저자를 이미 10년 이상 괴롭혀 온 문제이다. 그래서 그는 마로코 내 스페인 고립영토인 세우타(Ceuta)와 멜리야(Melilla)의 철조망으로 경계 주위를 떠돌기도 했다.
2015년 9월 케르마니는 다시 길을 나섰다. 10월 18일 평화상 시상식을 위한 연설문 준비는 이미 완료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난민 상황에는 더욱 긴장이 고조되었고, 그는 더 이상 책상머리에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케르마니는 그 시간을 활용하여 난민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유럽을 관통하는 대장정에서 난민들의 상태는 어떤지, 그들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자신들의 삶에 대해서 어떤 말들을 들려 줄 지 직접 눈으로 보고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발칸 경로를 따랐던 케르마니의 여행에서 특이한 점은 유럽으로 넘어오는 사람들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남동쪽으로 나아가 지중해를 거쳐 터키의 이즈미르(Izmir)까지 이르는 경로이다. 덕분에 우리는 난민들을 옆에 세워 놓는 것이 아니라 얼굴 대 얼굴로 마주 볼 수가 있다.

요아킴 프랑크: “우리에게 오려는 이들을 마주보며“
©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 2016년 2월 11일

나비드 케르마니
현실의 침입, 유럽 난민이동 경로를 가다
C.H Beck 출판사, 뮌헨, 2016년
ISBN 978-3-406-69208-6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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