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서 - 사회, 전기, 문학, 문화사

마가레트 스토코브스키
밑에는 자유롭게

© Rowohlt Verlag, Reinbek bei Hamburg, 2016 Margarete Stokowski: Untenrum frei © Rowohlt Verlag, Reinbek bei Hamburg, 2016타츠와 슈피겔 온라인의 컬럼니스트로 유명해진 저자는 여자 아이가 자신의 신체가 그 자체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손질하고 개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어떻게 스스로 깨우치는지 냉정하고 간단 명료하게 묘사했다. 물론 저자는 여성들이 화장하거나 하이힐을 신거나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는 것을 비난할 의도가 전혀 없다. 그보다 저자에게 중요한 문제는 여성 자신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과 사회가 강요해서 내재화된 미의 기준 사이의 경계선이다. 저자는 자유롭고 의식적으로 선택했을 때 미가 진정 아름다울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최소한 어떠한 미의 대안들이 존재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젊은 여성들은 틀에 박힌 롤모델 외에 정확히 어떤 대안들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보긴 힘든 상황이고 이러한 자유의 부재는 또다시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자유의 부재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신체 윗부분에 대한 자유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신체 아랫부분에 대한 자유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남성보다 여성이 이러한 자유의 부재를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저자의 관점에 단호한 페미니즘 색채가 짙게 베어있다.

나디네 랑게: “상황은 끝났다“
© 데어 타게스슈피겔. 2016년 9월 29일

마가레트 스토코브스키
밑에는 자유롭게
로볼트 출판사 라인베크 바이 함부르크, 2016
ISBN 978-3-498-06439-6
256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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