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현 부지런함 없이는 쌀도 없어: 어떻게 해서 나는 좋은 독일인이 되었는가

부지런함 없이는 쌀도 없어: 어떻게 해서 나는 좋은 독일인이 되었는가 © btb 출판사 ‘부지런함 없이는 쌀도 없어’는 크레펠트의 한국인 가정에서 자란 한 이주민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마르틴 현은 독일에 통합되기 위한 때때로 험난한 길을 재미나게 묘사한다. 한국식 부모 집에서 이사를 나오는 걸로 시작해 대도시 베를린에 정착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다. 독일 정부나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저자는 66개의 짧은 장을 구성해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 일화 형식으로 통합이란 테마를 다룬다. 자전적 이야기와 정보 가득한 에세이에는 마르틴 현이 경험한 독일의 이주민 통합정치, 다른 이주자들과 베를린에서 경험한 삶이 담겨있다. 독일에서 자주 거론되는 이주민 통합에 큰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마틴 현은 1979년 크레펠트에서 태어나 지금은 베를린에 살고 있다. 외국에서 정치와 국제관계를 공부하고 1993년에 독일 국적을 취득하였다. 한국인 이주노동자의 아들로 이민자 통합에 관한 책과 칼럼을 쓴다. 데뷔 작품 ‘조용히-예, 말없이- 아니’를 2008년에 내었고, 2012년 ‘부지런함 없이는 쌀도 없어’란 책으로 독일에 통합되는 모험담을 재미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