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마이어호프 오, 이 간격이여, 끔찍한 간격이여

오, 이 간격이여, 끔찍한 간격이여 사진(부분): © Random House Audio "오, 이 간격이여, 끔찍한 간격이여"는 요아힘 마이어호프의 삼부작으로 된 자전적 소설의 세 번 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앞서 두 작품이 작가의 성장과 미국에서 보낸 외국생활을 다룬다면 세 번째 작품은 완전히 다른 두 세계 사이에서 제자리를 찾아가야하는, 자아발견의 단계에 있는 한 젊은 남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이 전개되는 한 세계는 뮌헨의 어느 연극학교로, 무질서하고 지나친 요구가 매일같이 일어나는 곳이다. 무대 위에서 이상할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는 젊은 화자는 자신의 실패와 연극세계로 입문하지 못하고 겉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또 다른 세계는 뮌헨의 어느 부유한 동네에 자리잡은 고급저택으로, 화자는 이곳에서 전직 배우였던 할머니와 교수로 정년퇴임한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부모님의 존재는 의례와 같이 정형화된 일과에 의해 결정된다. 연극학교라는 세계는 매일 새로운 것들이 자리를 채우는 데 반해 조부모님의 세계에서는 어느 가구 하나 자리를 바꾸는 법이 없다.
 
요아힘 마이어호프는 특유의 사실적이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작가이자 연극배우인 그가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작품을 오디오북으로 만들었는데 이 또한 특별한 청취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967년 홈부르크/자르에서 출생한 요아힘 마이어호프는 1989년에서 1992년 뮌헨의 오토-팔켄베르크 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았다. 2005년부터 비엔나 부르크테아터(궁정극장)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어호프는 그의 여섯회로 구성된 치클루스 작품 "모든 죽은 자는 위로 날아간다"의 내레이터로 무대에 올랐으며 2009년 테아터트레펜에 초청되었다. 2007년에는 올해의 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어호프는 그의 장편소설 "모든 죽은 자는 위로 날아간다: 아메리카"로 2011년에는 프란츠-텀블러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브레멘 문학상에서 지원금을 수여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