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진(부분): Beata Zawrzel © picture alliance / NurPhoto 우크라이나 보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감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언론 보도의 중심에는 이전에 드물었던 인종차별적 상대주의와 고정관념화가 공공연히 등장한다. 언론인 샴 자프(Sham Jaff)는 그 이유 중 하나로 미디어 환경의 다양성 부족을 꼽는다. © Moritz Ellerich 피난의 경험 사과 세 알 타탸나, 리나, 아리나, 다니는 키이우에서 피난 왔다. 이들의 여정은 우선 뒤셀도르프에서 막을 내렸다. 이들을 받아준 베라 포르네베크 작가가 이들과 함께한 첫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유 사진(부분): © Aleksey Dushutin 평화운동 러시아와 세계에서 일어나는 페미니스트들의 반전 운동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직후 러시아 사회 일부가 전쟁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명확하게 정의된 목표와 원칙을 추구하는 조직적이고 일관된 반전 운동은 러시아 내에서 여성들, 정확하게 말하면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조직되었다. 사진(부분): Dominika Zarzycka © picture alliance / ZUMAPRESS.com 2022년 2월 24일 나 같은 몸 전쟁 시대에 우리는 누구에게 연민을 느끼는가? 피부색이 난민들의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본 일기글에서 조슈아 무이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흑인들이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사진: © Andrej Bán 우크라이나 전쟁 “나의 첫 난민” 전쟁 난민에 관한 유럽인들의 개인적인 경험은 휴머니즘에 대한 우리의 상상을 폭로한다. 우리는 환상을 잃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우리 안의 강점과 자질을 발견한다. 기자이자 사진가인 안드레이 반(Andrej Bán)은 이 어려운 시험이 잘 끝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사진(부분): © Yakov Koleichuk 인터넷 활동주의 “현실 세계에서도 가시적이어야 한다” 직접 시위는 시위가 심각한 제약을 받는 국가에서 활동가들이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활동가들이 어떻게 하면 온라인과 같은 다른 공간에서 문제에 대한 주의를 끌 수 있을까? 모스크바의 기후 활동가 아르샤크 마키치얀(Arshak Makichyan)은 러시아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위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사진(부분): © Ruslan Niyazov 우크라이나 전쟁 하르키우에서의 지하실 일기 포격 속에서: 하르키우의 한 지하실에서 루슬란 니야조프는 끊임없이 닥쳐오는 위험과 공포에 맞서 글을 쓴다. 메시지와 포스트로 그는 일상 모습, 희망 그리고 염려를 전한다. 디지털 전쟁일기의 발췌 내용이다. 사진(부분): © Kirill Zharkoy on Unsplash 러시아의 저널리즘 “사실을 거짓으로부터 구분할 것” 러시아의 언론인들이 가능한 한 늙어서 죽는 것을 어떤 편집장이 바란다면, 이는 러시아에서 이 직업군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의미할 것이다. 언론인이자 미디어학 전문가인 크세니아 루첸코(Ksenia Lutschenko)는 자신의 고향에서 일어나는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관한 소모적인 비즈니스, 그리고 전통적인 저널리즘의 위기에 대해 글을 쓴다. 사진(부분): Beata Zawrzel © picture alliance / NurPhoto 우크라이나 보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감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언론 보도의 중심에는 이전에 드물었던 인종차별적 상대주의와 고정관념화가 공공연히 등장한다. 언론인 샴 자프(Sham Jaff)는 그 이유 중 하나로 미디어 환경의 다양성 부족을 꼽는다. 사진(부분): Katrin Requadt © picture alliance/dpa 현대사회 자유 내 자유의 제한은 타인의 자유다. 오늘날 우리의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끊임없는 위기로 흔들리는 세계에서의 자유의 개념에 대해 아르민 나세히가 고찰한다. 지속가능성 사진: 알렉산드라 러트예 내일이 있는 세상 코로나 팬데믹 사진(부분): picture alliance/Marc Vorwerk/SULUPRESS.DE 코로나 정책 “분쟁은 다리를 만들 수 있다” 독일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다. 이들의 동기는 매우 다양하며 밀교도들, 음모론자들, 극우주의자들이 한데 모인다. 무엇이 이들을 모이게 만드는 것일까? Foto (Ausschnitt): © Nadine Shaabana 팬데믹 이후의 미래에 관한 비전 락다운 레슨: 가까움과 거리 우리의 공적 삶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유약한 지 한 바이러스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팬데믹은 우리 개개인과 사회에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계의 지성인과 예술가들이 지금과 이후의 시대를 바라보며 이 질문에 대해 답한다. 사진(부분): Edwin Hopper/Unsplash.com 코로나 팬데믹 바이러스는 독일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나 2020년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멈췄다. 일상 생활을 급격히 축소시키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일부 영역은 이로 인한 영향을 영구적으로 받을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자. 사진: 주한독일문화원 코로나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의 괴테 인스티투트 “기대 이상의 힘과 공동체 정신의 확대”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현재, 괴테 인스티투트 역시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근무 환경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현지 직원들의 상황은 어떠한지, 또한 이번 위기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 재임 중인 마를라 슈투켄베르크 주한독일문화원 원장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Grafik: Tobias Schrank © Goethe-Institut 매거진 문화 도시 여행 독일 도시들은 그 주변 풍경만큼이나 다채롭다. 도시 여행 특집에서 우리는 괴테의 고향인 독일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대여정을 떠난다. 이를 위해 우리의 저자들이 도시를 특별하고 사랑스럽게 만드는 크고 작은 매력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사진(부분): © picture alliance/dpa/Roland Weihrauch 관광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독일 독일은 다양한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여행지이다. 그런데 쾰른 성당,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하우스와 노이슈반슈타인 성 외에도 독일이 내세울 것이 있을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명소를 찾아 떠나보자. 도시 생활 사진(부분): © 프란치스카 홀츠 함부르크 ‘골목구역’ 삶과 예술을 위한 공간 역사와 전통을 품은 함부르크의 골목길들에 새 건물들이 들어선다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그러자 예술가들이 해당 구역 건물들을 점거해 버렸다. 예술가들은 역사적 건물들을 보존하고 더 많은 문화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부분): © 미하엘 랑에 베를린, 1990년대 미완성의 매력 사진작가 미하엘 랑에는 잿빛 건물과 텅 빈 거리 그리고 공중을 수놓는 크레인들로 대표되던 1990년 통독 직후 베를린 중심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랑에는 그곳을 다시 찾았고, 그가 이번에 찍은 사진들 속에는 달라진 베를린의 얼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부분): © Hansestadt Rostock/Fotoagentur Nordlicht 한자동맹도시 로스토크 바람과 원시림을 낀 도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최대의 도시 로스토크를 대표하는 것은 오랜 전통의 대학과 크루즈 여객선들이다. 그렇다면 발트해의 신선한 바람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까? 작가 폴커 해리 알트바서를 만나 그 대답을 들어보았다. 교육과 지식 사진(부분): © picture-alliance/dpa-Zentralbild/Heinz Krimmer 알렉산더 폰 훔볼트 탄생 250주년 상처 난 기념비 위대한 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리는 작업이 비판에 부딪히고 있다. 학술계의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훔볼트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일부 학자들은 훔볼트를 지나치게 찬미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물론 연구가 겸 탐험가로서 훔볼트가 남긴 업적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사진(부분): © 빈 대학교 어린이 대학 사무국/APA-포토서비스/셰들 어린이 대학 하루 동안 ‘대학생’ 체험하기 이른바 ‘어린이 대학’이라 불리는 학교들이 공부가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교수들은 강의실에 들어서면 꼬마 수강생들에의 질문에 답변도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교수들 자신도 많은 것들을 배운다. 사진(부분): © Fotolia 대안적 교육 콘셉트 미래의 학교를 위한 실험실 통상적인 교육 콘셉트를 완전히 바꾸는 이들이 있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기결정권을 부여하는 실험학교와 자유 대안학교, 그리고 기타 혁신적 시도들을 도입한 독일 내 각종 학교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 새로운 콘셉트 안에는 이주민 가정 출신 아이들을 통합시킬 커다란 잠재력도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 © artisteer/iStock 문학 정전(正典) 언제나 만나는 카프카 신문 문예란의 토론, 학교 수업에서의 실용성: 필독 문학작품을 다루는 방식과 그 정당성에 대한 질문. 사진(부분): © David Herbertson/iStock 철학의 가치 “실생활 밀착형 토론을 위한 파트너” 독일철학협회 회장 도미니크 페를러는 철학이 주요 사회 문제들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고, 독일 내에서 철학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 말한다. 사진(부분): © picturealliance/Waltraud Grubitzsch 학제간 교육 보편적 연구 대학 학문은 지난 몇 세기를 거치면서 점점 더 전문화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에 제기되는 문제들은 점차 학제간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라이프니츠 협회의 대표인 마티아스 클라이너는 지금이 바로 보편적 연구의 르네상스 시대라 말한다. 사진(부분): © SolisImages/Fotolia 외국 출신 연구 인재 박사학위를 향한 다양한 길 독일의 몇몇 연구소에서는 노벨상 수상자의 바로 옆 방에서 연구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 훌륭한 인프라와 우수한 관리 덕분에 독일은 외국 출신의 청년 과학자들에게 매력적인 연구입지로 꼽힌다. 일과 여가 © 야콥 론탈러, 우테 엘레나 함 독일의 민속축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축제현장 연이어 돌아가는 회전목마, 악단이 들려주는 요란한 음악소리, 그리고 소시지 굽는 냄새와 솜사탕의 달콤한 향기. 독일의 민속축제는 옥토버페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매년 독일 전역에서 각종 민속축제들이 벌어진다.하지만 전통적인 것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공존하는 축제의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이 삶에 대한 애정, 그리고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부분): © 야체크 차브라셰프스키 일과 여가 독일인들이 진정 ‘휴가 챔피언’일까? 호황을 거듭하는 국민 경제. 그럼에도 충분한 휴가 기간!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은 “독일에선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라고 묻곤 한다. 지금부터 그 속사정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자. 사진 (부분): © picture-alliance / imageBroker / Karl F. Schöfmann 커리부어스트 탄생 70주년 독일 미식의 아이콘 커리부어스트 ‘크뇌델’을 곁들인 돼지고기 구이, 사우어크라우트를 곁들인 돼지 족발, 감자샐러드 외에 독일의 대표적 요리를 또 하나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커리부어스트다! 향신료 맛이 일품인 독일 스낵 커리부어스트는 70년 전에 탄생했다. © A Bigger Boat 레고 덴마크에서 온 고전 장난감 전세계의 아이들 방에서 볼 수 있는 레고블록은 목재 장난감을 만들던 덴마크의 한 목수에 의해 탄생했다. 그는 영국의 쌓기 블록에서 영감을 받아 레고를 만들었다. 가족기업인 레고 사는 첫 해외 지사를 독일에 세웠다. 공동 생활 사진(부분): Adobe 임차인 보호 임대료 폭등에 맞서는 베를린의 아이디어 오늘날 독일의 수도 베를린 내 많은 지역에서는 임대료를 감당할 만한 집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베를린은 이 문제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으려 한다. 2020년 3월부터 베를린에서는 임대료를 5년간 동결하는 임대료 상한제가 시행되고 있다. 베를린의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사진: 박준수 Future Perfect 음식을 통한 자립 탈북자 이애란은 능라밥상이라는 음식점을 통해 남한사람들에게 북한 음식을 소개한다. 다른 탈북 여성들은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다. 사진(부분): © 장-폴 파스토르 구스만/난민 환영 민간 난민구호단체 ‘모두 한 지붕아래’ 독일로 유입되는 난민의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고, 그들 모두에게 적당한 거주지를 마련해 주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여 민간 난민구호단체들이 그들에게 임시로나마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 박준수 Future Perfect 대도시의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한국의 수도 서울. 서울의 공간은 제한되어 있고 따라서 주거공간이 비싸다. 쉐어하우스 우주는 청년들에게 알맞은 가격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면서 공동체 경험과 소속감을 함께 선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사진: 알렉산드라 러트예 죄렌 키텔 기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하는 슬픔의 정서” 1년 남짓 한국에 살면서 전국을 발로 뛰며 취재한 독일 기자 죄렌 키텔. 그 탐방의 결과물이자 여행 기록서인 ‘맑은 날이면 북한도 보인다’(2016)는 독일어로 된 한국에 관한 최신도서들 중 하나이다. 사진: 박준수 Future Perfect 언덕 위의 판자촌이 관광지가 되기까지 감천마을은 한 때 한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 부산에 있는 산동네 빈촌이었다. 하지만 이 마을은 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지역공무원들의 창조적인 사고를 통해 아름다운 작업실과 집 그리고 가게들이 생겨나고 급기야 문화마을로 불리며 인기있는 관광지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