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 사진: 마렉 포겔

알렉산더 리브라이히(Alexander Liebreich)는 1968년생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같은 세대의 열정적인 지휘자들 중 한 명이다. 그가 2006년부터 이끌고 있는 뮌헨 챔버오케스트라는 유럽 안밖의 국제 페스티벌이나 초청공연에서 혁신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면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예술감독을 맡은 후 선정위원으로서는 세 번째인 올해는 윤이상의 고국인 한국에서 동양과 서양, 클래식과 아방가르드 사이를 오가는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는 통영국제음악제 활동 외에도 뮌헨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모차르트와 하이든 같은 클래식과 윤이상을 비롯한 현대 음악작품들을 공연했다.

알렉산더 리브라이히는 한국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주한독일문화원과 독일 학술교류처(DAAD)의 지원을 받아 소외된 사람들과의 음악적 교류를 위하여 이미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했다. 2012년 가을에는 주한독일문화원의 초청으로 뮌헨 챔버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여, 김원균 음악대학 학생들과 합동으로 음악회를 하기도 했다. 2012/2013년 시즌부터는 폴란드 카토비체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1945년 이후 독일인으로는 처음으로 폴란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