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파인

마이클 파인 마이클 파인 | 사진: Diederik Grootkerk 1992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클래식음악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마이클 파인(Michael Fine)은 세계적으로도 내로라 하는 클래식 앨범 제작자로 인정받고 있다. 음반 제작과 더불어 예술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활동 중이다. 파인이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대표적 단체나 행사로는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게르기에프페스티벌(예술감독),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니오케스트라(임시 감독), 서울시향(예술자문) 등이 있다. 그런가 하면 도이치그라모폰 사의 ‘아티스트 & 레퍼토리’에서는 부사장으로 활약했는데,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1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레이블의 예술감독 자리에 오른 것이었다. 줄리어드음대와 함부르크음대에서 음악이나 앨범사업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를 열기도 했고, 국제음악콩쿠르조직위원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음악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파인은 지금도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 중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모자이크와 통영국제음악제에도 참가했다. 2013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협주곡, 현악사중주, 챔버앙상블 곡 위주인 파인의 작품들은 파리의 르샹뒤몽드 출판사와 네덜란드의 도네무스 출판사 등을 통해 출간되었다. 작품들의 초연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쿠바(아바나클래식음악축제의 전속 작곡가로 활약) 등이었다.

마이클 파인이 녹음과 제작을 담당한 음반들은 도이치그라모폰, 데카, 워너스, 소니, 버진클래식스, EMI, BMG 클래식, 텔락, 코흐, 낙소스 같은 레이블 등을 통해 발매되었고, 앨범 관련 주요 상들을  휩쓸었다. 파인이 받은 대표적 상으로는 그래미상(여러 번 수상), 에디슨어워드, 독일최고앨범상(훗날 ‘ECHO’로 불리다가 지금은 ‘Opus Klassik’으로 명칭이 바뀜), 그라모폰어워드, 황금디아파종상, 호주음악상 등이 있다. 파인이 제작한 음반들은 여러 국가에서 골드디스크상과 플래티넘디스크상을 수상했고, 음악계의 여성 인재 발굴 및 개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인은 또 클래시컬 인사이트(Classical Insites)에서 주관하는 세계클래식음악 분야 투표에서 ‘베스트 레코딩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파인은 저명한 아티스트 및 앙상블과 무수히 많은 음반들을 제작했다. 녹음에 참가한 대표적 아티스트나 관현악단으로는 정명훈, 발레리 게르기에프, 대니얼 하딩, 엘리아후 인발, 야닉 네제-세겡, 파보 예르비, 엠마누엘 파후드, 르노 카퓌송, 고티에 카퓌송, 마리-피에르 랑라망, 조수미, 니콜라스 안게리치, 베르트랑 샤마유, 빈필하모닉, 파리관현악단,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체코필하모닉, 로테르담필하모닉, 유럽챔버오케스트라, 에벤콰르텟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