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Moments Musicaux II"

박정규; © 박정규 © 박정규 1981년 생인 박정규는 수많은 앙상블과 연주자들을 위해 작곡을 했다. 특히 한국에서만 서울 시립교향악단, 통영국제음악제, 국립국악원, 안산시립국악단, 인천시립합창단, 서울바로크 앙상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스오케스트라,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위촉을 받아 곡을 썼다. 또한 독일에 거주중인 작곡가 진은숙과 함께 작업하면서 그의 곡은 여러 곳에서 연주되었다. 2003년 제 43회 동아 음악콩쿠르에서는 작곡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주최한 작곡대회에 초청 받았다. 2005년에는 시카고에서 한미작곡경연대회(Korean-American Music Composition Competition)에 참가해 1위에 올랐고, 2007년에는 제 4회 서울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했다.

2007년에는 오스트리아제 11회 작곡과 오디오예술을 위한 국제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for New Composition and Audio-art)에 참가했다. 아방가르드 티롤 협회의 장학금 덕에 그는 폴란드 작곡가 보구슬라브 셰퍼(Bogusław Schaeffer) 밑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는다. 2008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프로그램인 ‘차세대예술인육성’을 통해 TIMF 앙상블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작곡 발표공연을 하였다. 같은 해에 인천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름슈타트 국제하계 현대음악강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의 곡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카타르와 태국에서도 공연되었다. 박정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안양 대학교에서 작곡을 강의하고 있다.

"Moments Musicaux II". 플룻, 클라리넷(+베이스 클라리넷), 호른, 타악기, 피아노, 제 1바이올린, 제 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Inspiration Jeongkyu Park © Inspiration Jeongkyu Park "이 작품은 예전에 ‘Moments Musicaux’를 작곡하며 시작했던 조성과 작곡기법의 가능성을 갖고 했던 내 실험의 연장선에서 쓰여졌다. 새 작품은 세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그 안에서 피아노와 타악기가 각각의 음악적인 재료로 드러나고, 현악기와 관악기들은 실내악에서 음색이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퍼지게 하는 역할이다.

‘Moments Musicaux’의 두 번째 작업을 하며 나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이 신경 쓰였다. 그러면서 여태껏 믿어온 대인관계와 종교적인 원칙들이 시험에 들게 되었다. 이 혼란스러운 감정상태는 의식을 했던 안 했던 어쩔 수 없이 작품 안에 녹아 들어갔다. 아울러 이번 작품을 작곡하며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색입히기”다. ‘Moments Musicaux II’는 “색입히기의 순간들” 그리고 “순간들의 색입히기”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