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2015년 초연 연주회

2015년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초연 연주회
2015년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초연 연주회 | 사진: TIMF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를 위해 새로 작곡된 네 개의 작품은 2015년 3월 29일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세계 초연되었다. TIMF 앙상블 지휘는 지휘자 최수열이 맡았다.

국제 심사위원회는 올해 괴테상 수상자로 "대금과 앙상블을 위한 허상(虛像)들"의 작곡가 서지훈을 선정했다.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5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의 심사위원회는 먼저 오늘 초연된 네 작품 모두가 훌륭한 작품들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이다.

네 작품 모두가 탁월한 작곡실력이 빚은 결실들이었고, 그 작품들을 통해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동시에 살아 있는 진정한 소리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한 소리들이야말로 동시대 음악이 지닌 호소력과 창의적 잠재력을 대표하는 것이다. 나아가 그 소리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적 포지션으로 동과 서를 결합시켰던 윤이상이 남긴 유산들에 대한 의미심장하고도 지속적인 오마주이기도 했다. 심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그러한 소리들을 접할 기회가 자주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심사위원회는 특히 한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정제된 세련미와 예술적 완벽도, 풍성한 음색, 심도 깊은 음악적 텍스처가 녹아 있는 작품이었고, 거기에 예기치 못한 특징들까지 지닌 빼어난 작품이었다. 미묘한 드라마투르기 속에서 사운드와 악기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시키는 뛰어난 재능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러한 재능은 특히 '아시아의' 관악기를 고전적 챔버앙상블에 탁월하게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더더욱 빛났다.

2015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괴테상'의 영예는 서지훈에게 돌아갔다."
 
관객상은 "Garden of Silence I(침묵의 정원 I)"을 작곡한 조광호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파질 사이 파질 사이 | 사진: 마르코 보그레브 파질 사이는 2015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아티스트이자 레지던스 작곡가인 파질 사이는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 피아니스트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1997년 "검은 대지(Black Earth)"를 발표하여 작곡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바이올린협주곡 "하렘에서의 1001번의 밤(1001 Nights in the Harem)"으로 그가 또 한 번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초의 교향곡 "이스탄불(Istanbul Symphony)" 역시 자신이 5년 동안 전속 아티스트로 공연했던 콘서트홀 콘체르트하우스 도르트문트에서 2010년 초연된 이래 큰 성공을 거두었다. 파질 사이의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음악 전문 출판사 쇼트를 통해 배급되고 있다.

예용시 예용시 | 사진: 이본느 찬 예용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다. 1985년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고, 1988년 도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후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홍콩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최근 캐나다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남아메리카 등에서 공연하여 호평받았다.

최우정 최우정 | 사진: 최우정 최우정은 국립서울대학교와 잘츠부르크음악대학,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작곡 및 음악이론을 전공했다. 동아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고, 2006년에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가우데아무스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도 입선했다. 2001년부터는 국립서울대학교에서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TIMF 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스-게오르크 호프만 한스-게오르크 호프만 | 사진: 한스-게오르크 호프만 한스-게오르크 호프만은 할레/잘레에서 음악과 문학을 전공한 뒤 베른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바젤 챔버오케스트라를 거쳐 현재는 신포니오케스트라 바젤의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베를린 레이디얼시스템(Radialsystem)에서 개최된 스위스 동시대 음악축제 '슈바이츠게뇌시쉬(Schweizgenössisch)'의 큐레이터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2013년부터는 스위스의 음악축제 '클랑바젤(KlangBasel)'의 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슈테판 드라이어 슈테판 드라이어 | 사진: 조선일보 슈테판 드라이어는 주한 독일문화원장 및 독일문화원 동아시아 지역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