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Faust
Enter Mephisto

Being Faust - Enter Mephisto 사진: 주한독일문화원 / 임윤식

“친구를 팔아서 사랑과 부를 얻는다면… 괜찮은 거래이지 않은가?”

"Being Faust – Enter Mephisto"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모바일, 소셜미디어와 이벤트를 결합한 '빅게임'이다.
 
21세기의 '메피스토'는 악마의 모습이 아니라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가치와 부를 제공하는 게임인 '메피스토 월드'로 재현된다.
 
'메피스토 월드' 게임이 시작되면 삶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지가 충만한 참가자들이 특정 장소와 시간에 모여 게임을 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가치를 입력하고 '젊은 파우스트'가 되어 메피스토와 계약을 체결한다.
 
욕망하는 만큼, 지불하라!
사랑, 지식, 명예, 권력…… 메피스토 월드에는 당신이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구매할 수 있다. 과연 모든 가치는 구매 가능한 것인가? 당신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무엇을 지불할 수 있나? 그것을 지불을 하기 위해 무엇이 희생되는 것일까? 구매를 통해 진실한 인생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가?
 
독일문화원과 놀공이 함께 만든 이 색다른 프로젝트는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파우스트와 메피스토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마주치게 될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에 바탕을 두는가? 성공을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가? 등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삶에 대한 질문들을 게임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 된다.
 
원작인 괴테의 '파우스트'의 내용은 유명한 연극전문가인 Benjamin von Blomberg (브레멘 극장)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되었다. 참가자들은 파우스트가 되어 메피스토와의 거래로 게임을 시작한다. 메피스토는 악마의 모습이 아닌 자본주의와 디지털 세계가 투영된 현대인에게 익숙하지만 어두운 가상의 게임 환경으로 다가온다.   

"Being Faust – Enter Mephisto"는 9월1일 서울도서관에서 공개론칭되며, 이어서 게임의 무대를 동아시아를 거쳐 점차 전세계로 그 무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 안에서 펼쳐지는 참가자 개개인의 선택은 문화적, 지역적 차이에서 오는 가치관의 차이를 반영할 것이고, 그 선택들은 데이터로 축적되며 확장될 것이다.
 
"Being Faust – Enter Mephisto"는 문학을 놀이로 그리고 빅게임으로 만드는 한국의 게임 개발회사인 놀공발전소와 독일문화원의 공동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