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8일
원작자를 인터뷰한 번역가

헨다르토 세티아디는 유디트 샬란스키의 작품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Verzeichnis einiger Verluste)’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했다.
헨다르토 세티아디는 유디트 샬란스키의 작품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Verzeichnis einiger Verluste)’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했다. | 사진: © 괴테 인스티투트 자카르타

헨다르토 세티아디는 유디트 샬란스키의 작품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Verzeichnis einiger Verluste)’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했다. 2020년 11월, 푸스타카 오보르 인도네시아 재단은 ‘An Inventory of Losses’라는 제목으로 세티아디가 옮긴 샬란스키의 작품을 출간했다. 같은 달, 세티아디와 샬란스키는 온라인 인터뷰를 가졌다.

헨다르토 세티아디: 지난 11월, 유디트 샬란스키를 인터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괴테 인스티투트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 콘텐츠 주간(Jakarta Content Week)과 관련해 기획한 인터뷰였죠. 자카르타 콘텐츠 주간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최 측과 투유벨라스리부 풀라우 이마지 재단이 함께 기획한 행사였고요. 인터뷰 목적은 유디트 샬란스키라는 작가와 그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는 독일어로 진행했고, 이후 2020년 11월 12일 라이브(live) 이벤트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어 자막이 달린 영상이 자카르타 콘텐츠 주간 웹사이트에 스트리밍되었습니다.

원작자를 인터뷰한 번역가
원작자를 인터뷰한 번역가 | 사진: © 괴테 인스티투트 자카르타
유디트 샬란스키를 처음 만나는 기회인 동시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일 작가를, 독일어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약 30분에 걸쳐 샬란스키를 인터뷰하면서 호감도가 매우 높은 사람, 열린 마인드를 지닌 대화 상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들도 많이 다뤘습니다.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과정(몇몇 우회로를 거침), ‘책’이라는 미디어를 대하는 샬란스키의 태도(어린 시절부터 책을 아주 좋아함), 문학상들이 샬란스키에게 지니는 의미(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인정받고 있다는 증거 이상의 의미), 외국어로 출간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생각(문학상 수상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정도)에 대해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당연히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괴테 인스티투트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괴테가 읽다(Goethe liest)!’에서 전체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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