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2017, 적대적 생성신경망(GAN), 인쇄 이미지, 가변 크기
© 마이크 타이카

좋은 삶(Eu zên)

서울시립미술관

옛부터 인간은 ‘좋은 삶’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좋은 삶’은 소박하지만 몇 천년 이상의 시간, 문화 그리고 장소를 불문하고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를 만들어나가는데 최고의 준거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시공간 및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모두 다르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무수히 다양한 모습의 좋은 삶 속에는 분명히 공통분모들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는 사람이 몸과 마음에 지니고 있는 잠재적 욕구와 능력을 하나하나 일깨워 발전시키는 피어나는 삶 Eudaimonia, Flourishing Life을 들 수 있으며, 두 번째로는 개인에게 좋은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토론을 바탕으로 한 탐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영구불변의 나침반이자 변화무쌍한 카멜레온인 ‘좋은 삶’에 대하여 이번 비엔날레는 지금 이 시대에 ‘좋은 삶’이 무엇일지 다중과 함께 탐구하고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참여작가 중에는 구민자, 언매핑 유라시아, 디륵 플라이쉬만, 류한길, 민세희, 마리오 클링게만, 마이크 타이카, 아람 바톨&나자 부텐도르프, 최성일&리케 글라저, 믹스라이스, 양아치 외 약 60명이 함께 합니다.

자세한 정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언어: 비엔날레 연계프로그램 진행 시 순차통역 제공 예정. (영어→한국어)
가격: 무료입장

+ 82 2 2124 8897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운영시간: 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일·공휴일
하절기 (3-1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동절기 (11-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