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하철 1호선 재공연

학전
© 학전

학전극장을 다시 찾아온 인기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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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다니더라도 이 지하철에서 이름을 딴 한국 뮤지컬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를 수도 있습니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0년 간의 공백기를 뒤로 하고 다시 관객을 찾아옵니다.
 
원작은 독일 그립스 극단 창립자 폴커 루트비히의 ‘Linie 1’로, 비르거 하이만이 작곡을 담당하여 베를린에서 초연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연출가 김민기의 각색을 거쳐 1994년 5월 14일 학전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연되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가장 사랑받는 한국 뮤지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연변 출신 여성과 그가 서울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2008년까지 4000회나 공연되었습니다. 초연 이후 현대 사회 발전에 맞춰 계속해서 수정되었고 한국의 연극 역사를 써내려갔습니다. 올 가을, 극단 학전이 몇 달간 ‘지하철 1호선’을 다시 상연합니다. 폴커 루트비히와 비르거 하이만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상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제막식에서 그 막이 오를 예정입니다.

9월 12일 오후 1시부터 학전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술포럼에서 폴커 루드비히와 김민기는 그들이 만든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합니다.

자세한 정보

학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46

언어: 한국어 공연, 수요일 독일어, 영어/목요일 일본어, 영어/금요일 중국어, 영어 자막 제공
가격: 성인 60,000원, 학생증 제시: 학생 55,000원, 청소년 50,000원

+82 2 763 8233 hakchon@hakchon.co.kr

장소: 학전블루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