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엘 페로 안달루즈 제47회 범음악제 초청 공연

엘 페로 안달루즈
© 엘 페로 안달루즈

서울과 대구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예술의전당; 대구예술발전소

드레스덴 앙상블 ‘엘 페로 안달루즈’가 제47회 범음악제에서 2019년 9월 27일과 28일 두 번의 연주회를 갖습니다. 이 앙상블은 매혹적인 대비를 이루는 작업으로 유명한데, 2007년 창립 이후 연극, 퍼포먼스, 음악교육 프로젝트 등 현대음악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엘 페로 안달루즈는 기존 작품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소화해낼 뿐만 아니라 앙상블 자체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엘 페로 안달루즈는 올해 범음악제 공연에 이러한 예술적 방향성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음악제를 위해 특별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은선, 탁현욱, 김혜원의 새로운 작품들과 함께 독일 드레스덴 음악대학의 전자 음악 연구소 책임자인 프란츠 마틴 올브리쉬 교수, 이탈리아의 저명한 빌라 마시모 레지던트로 선발된 사스키아 블라트, 청각 장애인 부모 밑에서 자라며 일어나는 상황을 소재로 활용하는 헬무트 외링(서울만 해당)의 작품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범음악제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현대음악제 중 하나로 다양한 동시대 음악 작품을 소개하고 미지의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또 그 경계를 넓히는 현대음악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 범음악제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이번에도 재능있는 현대음악가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것입니다. 올해는 엘 페로 안달루즈 외에 퍼커션 듀오 모아티에와 색소폰 앙상블 블랭크의 연주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예술의전당; 대구예술발전소


가격: 10,000원

iscmkorea@gmail.com

2019년 9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19년 9월 28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