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말하다 언어학 컬럼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여성 랩 – 때늦은 용어 정리 우리는 여성들만을 혹은 남성들만을 위한 랩을 원하는가? 타이가 트레체는 이를 수사학적 질문이라고 생각하며 ‘아니오‘라고 답한다. 그녀는 이번 기회에 몇 가지 용어를 바로잡고자 하며, 랩이라는 게임에 여성들이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나는 사춘기가 오기도 전에 랩을 만났다 수많은 인터뷰, 그때마다 받는 엉터리 질문들. 타이가 트레체는 여성들이 랩 비즈니스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추측해보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는 랩이 그녀에게 개인적으로 미친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그녀가 이번 인터뷰에서는 누구도 물어봐 주지 않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비치‘가 다시 여성들의 것이 된 이유 경멸적이며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모욕인가, 아니면 스스로에게 하는 권한 부여인가? ‘비치(Bitch)’라는 단어는 힙합계에서 흔히 들을 수 있지만 꽤 다양한 뜻을 갖는다. 타이가 트레체가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 괴테 인스티투스/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랩은 말한다 힙합은 경제적 요소이자 하위문화이며, 찬사를 받는 동시에 범죄로 여겨지기도 한다.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 타이가 트레체는 이러한 대조성을 바라보며 랩이 가진 반항적이며 창조적인 잠재력에 대해 질문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바이코프스키! 하스나인 카짐은 오랫동안 겉보기에 재밌어 보이는 유사 유머가 담긴 단어 왜곡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완전히 허튼 그 매력에 조금은 굴복하게 되었다. 뻔한 말장난에도 웃을 수 있다면 많은 것을 더 잘 견딜 수 있지 않겠는가? ‘언어와 상호작용’이라는 대주제에 대한 우리 칼럼니스트의 마지막 기고문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조심해, 전문용어다!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의 목적은 이해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하스나인 카짐은 그렇게 생각하며 따라서 많은 전문용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다. 때로는 번역만이 유일하게 도움이 될 때도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독일어권에는 사투리가 풍부하다. 하스나인 카짐은 이 사투리들이 만들어내는 차이와 다양성을 아주 좋아한다. 비록 그가 북독일 출신으로 남부 지방에서 온 사람이 그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를 항상 한 번에 알아차리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반말로 해도 될까? 높임말과 반말이 때로 문제가 된다. 하스나인 카짐도 그렇게 생각하며, 전 세계를 둘러본다. 스칸디나비아와 아시아권에서, 관청, 언론, 정당에서는 어떤 식으로 말을 할까? 그리고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는 어떠할까? 어떠한 경우든 호칭은 삶을 반영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오래된 욕설을 구하라! 하스나인 카짐은 분노를 표출해 버리는 것이 모든 것을 속으로 삼키는 것보다 나을 때가 있다고 생각하며, 진정한 욕설은 하나의 예술이라고 설명한다. 이 예술을 위해서는 좋은 도구가 필요하다. 즉, 지역적 또는 역사적인 특색이 담긴 욕설을 다듬는 것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세르부스'와 '살람' 언론인이자 작가이며 우리의 새 칼럼니스트인 하스나인 카짐(Hasnain Kazim)은 인사는 과하게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인사말이라는 것이 지역마다, 지방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모든 인사는 존중과 친근함을 표시하는 것이고, 이는 아무리 표현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분리하는 대신 결합하기 고립이란 이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진 일인가? 하우케 휘크슈태트는 그의 마지막 칼럼 기고문에서 장벽을 뛰어넘는 문학에 지지를 보낸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다른 점 속 같은 점 찾기” 하우케 휘크슈태트는 쉬운 언어로 쓰인 문학선집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썼다. 이제는 여기서 생겨난 만남에 대해, 또 문학의 도움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가교로서의 도서박람회 하우케 휘크슈태트에게 라이프치히에서 매년 개최되는 도서박람회는 접근성 그 자체다. 2022년 초에 개최될 예정이던 이 도서박람회는 취소되었다. 우리 칼럼니스트는 이 박람회의 특별한 점과 지켜나갈 가치가 있는 점에 대해 쉬운 언어로 요약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워크숍 보고서 모든 것은 간략할 때가 훨씬 낫다. 시인 아르네 라우텐베르크(Arne Rautenberg)가 한 말이다. 쉬운 언어로 쓰인 글에 대한 규칙을 함께 정하려는 여섯 명의 작가들이 이것을 신조로 삼았다. 하우케 휘크슈태트는 이 문학 아틀리에에서 어떤 도구가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쓴다. © Goethe-Institut e. V./Illustration: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새로운 장 현대문학과 접근성, 어울리는 말일까? 하우케 휘크슈태트와 그가 이끄는 문학의 집 팀은 반드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들은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일 마음이 있는 작가들을 찾았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배제된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 하우케 휘크슈태트는 도서 업계가 사람들이 책을 읽게 하려고 얼마나 분투하는지를 알고 있다. 하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제안은 어디 있는 걸까?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창조하는 것으로부터 노라 곰링어는 그의 마지막 칼럼에서 우리 인간은 모두 창조자라는 생각을 따라간다. 그리고 이러한 창조는 항상 구원이자 도피라는 두 가지 모두이다. 어떤 창조물들은 수정을 원하지 않는데, 특히 거인과 사슴에 대한 것에서 그렇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모방하는 것으로부터 모방을 통한 학습이라는 방식도 노라 곰링어에게는 곧바로 언어로 이어진다. 그는 우리가 그 과정에서 어떻게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모방이라는 행동을 찬양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듣는 것으로부터 지금까지 노라 곰링어는 자신의 칼럼에서 번역을 주제로 다루었다. 그리고 이제는 언어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쓴다. 우선은 듣는 것이다. 여기서 욕조, 도자기 컵, 마이크가 역할을 담당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번역할 수 없는 것 번역이란 말을 옮기는 것 이상이다. 번역을 할 때는 항상 세계에 대한 인식도 함께 번역이 되어야 한다. 노라 곰링어는 작가와 번역가가 어떻게 함께 글의 차원을 탐구해 나가는지를 설명한다. 이 과정은 냄새와 소리와 관련이 있다. 또한 단어를 찾는 이들을 한계로 밀어붙이는 고통과도 관련이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낭만주의, 번역의 시작 번역가들은 우리가 세계의 문학의 정전(Literaturkanon)에 다가가게 만들어 준다. 이를 노라 곰링어는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계기로 알게 되었고, 우리를 낭만주의 시대로 데려간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우직한 소와 같이 시인이자 낭송가이며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인 노라 곰링어(Nora Gomringer)는 번역이란 하나의 예술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번역은 소를 몰아 밭을 가는 것처럼 꽤 고된 작업이며, 언뜻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존중받아 마땅한 의미를 가진 일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유럽의 언어 문제와 독일어 '언어를 말하다'에 기고하는 자신의 마지막 칼럼에서 헤닝 로빈은 유럽연합 기구에서의 독일어 사용을 주제로 다룬다. 공식언어와 실무언어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떤 언어가 유럽 전체의 공용어로 자리를 굳혔을까? 우리의 칼럼니스트 헤닝 로빈이 그 답을 알고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작은 별표를 둘러싼 큰 논쟁 젠더 중립적 별표는 갈등의 씨앗이다. 헤닝 로빈도 감정싸움으로 번진 이 논쟁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다. 그에게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는 언어적인 무장 해제와 더불어 젠더에 대한 논의를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독일에서는 정말로 독일어를 쓰는 걸까? 독일 기본법에는 독일어가 국가어라는 문장이 있을까? 천만의 말씀! 헤닝 로빈은 독일어의 사회적 기능을 헌법의 언어로 표현할 방법에 대해 고심한다. 헤닝 로빈은 독일어를 민족국가적 상징이라고 보지 않는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다 없애야 해! 외래어를 상대로 한 오랜 싸움 외래어로부터 독일어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헤닝 로빈이 바로크 시대부터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언어 정치적, 언어 민족주의적 전략을 따라가 본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정서법? 혹은 비정서법? 1990년대 독일어 정서법 개정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것만큼 치열했던 논쟁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언론사, 공공기관, 학교, 사적인 모임에서 이처럼 열렬한 토론을 하게 한 열정은 어디서 기인했던 것일까? 우리의 칼럼니스트 헤닝 로빈(Henning Lobin)이 그 흔적을 찾아 나선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언어를 둘러싼 논쟁 한 사회의 특징을 결정하는 관념과 가치는 무엇일까? 그리고 언어의 역할과 사용에 대한 논쟁은 이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인 라이프니츠 독일어 연구소장 헤닝 로빈(Henning Lobin)은 현재 열정적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언어정책적 주제에 전념하며, 사회가 그 자신을 이해하는 데에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부풀려진 표현들 언어학 칼럼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 올가 그랴스노바는 독일어에서 특별한 위치를 가지는 두 가지 표현을 주제로 삼았다. 그중 ‘고향(Heimat)’이라는 표현은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운 반면, ‘뿌리(Wurzeln)’라는 표현은 그래서 매우 직관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 두 표현 모두 중립적인 언어는 아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독일어 학습을 쉽게 하다 독일의 모든 정치인이 젠더 중립적 언어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올가 그랴스노바는 이에 착안했고, 독일어에 대한 몇 가지 매우 급진적인 개혁안을 제시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언어 간 접촉과 변화, 혼용을 이끌다 언어는 살아 숨 쉰다. 이는 한 언어의 단어나 표현이 다른 언어로 계속해서 흡수된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으며, 대부분 언어의 표현방식을 풍부하게 한다. © Goethe-Institut e. V./Illustration: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언어 지형 가끔 언어를 둘러싸고 문화적 투쟁이 벌어진다. 가령 지금은 성평등 언어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방언에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공무원의 독일어 – 아주 특이한 언어유희 관료주의적이거나 심지어 위협적이다. 독일 관청에서 쓰이는 글은 관련된 사람들을 종종 위협하곤 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를 말하다 - 언어학칼럼 모국어? 혹은 계모국어? 독일인이 자신의 ‘모국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올가 그랴스노바는 모국어에 대하여 매우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우리가 생각을 달리해 볼 조언을 해준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문장부호 문장구조에서 실제 범위와 분포를 고려하면 문장부호는 가장 작은 요소이다. 그러나 아주 작은 쉼표 하나라도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전치사 전치사는 사물에 위치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에게 전치사는 방향, 예를 들어 시간 혹은 장소와 관련된 지침을 준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항상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대명사 독일어 대명사와 성평등한 언어의 관계는 어떠한가? 샤론 오두아 오투는 대명사를 여러 언어의 관점에서 고찰하면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접두사 접두사는 눈에 띄지 않고, 보통 매우 짧은 형태지만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독일어에서 전철은 가끔 단어의 의미를 완전히 바꾸어 버릴 수 있다. 자세히 읽어보면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명사 명사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술책은 무엇인가? 명사는 어쩌면 전혀 다른 현실의 상태를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우리를 속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심지어 큰 해악을 끼칠 수도 있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문법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 샤론 도두아 오투는 첫 번째 기고문에서 동사와 동사의 해방 효과에 대해 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걸으며, 이야기하며 공원이나 가로수길을 돌아다니는 것을 에르난 데 까로는 원래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 셧다운으로 인해 움츠러든 삶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그가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 바로 산책이다. 왜냐하면 그가 사는 도시를 새로 발견하고 산책 중 훌륭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말로 추는 짝찟기춤 언어는 일차적으로 정보 교환이다. 그러나 또한 언어는 어떤 이들에게 은폐 작전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에르난 데 까로는 생각한다. 이에 대해 숙고하면서 그가 화려한 깃털을 과시하는 새들을 떠올린 것은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열매 맺는 말 우리의 칼럼니스트 에르난 데 까로는 줄곧 그의 할머니를 떠올린다. 할머니는 그에게 언어와 삶이 일치하는 존재였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할머니의 조언을 자주 기억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말 한 마디 한 마디 황금 저울에 올리기 에르난 데 까로는 독일에서 친구들과 대화할 때 때로 과장해서 말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대부분 어리둥절해서 쳐다본다. 어떤 곳에서는 모호해질 수 있는,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숙고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가면의 장점 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힘든 작업인 동시에 해방감을 줄 수 있다. 에르난 데 까로는 둘 다 잘 알고 있다. 그는 그의 제2언어를 제2의 피부처럼 소중하게 여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생동하는 현실 독일어에 얼마나 많은 열정과 감성이 숨어 있을까? 별로 많을 것 같지 않다?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 에르난 데 까로는 다르게 본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막을 내리며 어떻게 우리가 오늘날 말하는 식으로 독일어를 하게 되었을까? 토마스 뵘이 표준 독일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면서 작별을 고한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오래된 친척 때로 다른 나라에서 온 단어가 독일어와 똑같이 들리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토마스 뵘이 이러한 ‘거짓 친구’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들이 원래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가사를 모르는 채 따라 부르기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 거지? 토마스 뵘은 팝송을 들을 때 항상 가사를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고백한다. 인터넷에서 무슨 의미인가 찾아보고는 그는 이따금 상당히 당황한다. 그리고 때로는 시적인 어휘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한다.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영어는 스페인어로 독일어야 아이들의 언어는 시적인 동시에 철학적이다. 어른들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세계 담론으로의 초대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양쪽 모두에게 활기를 띠게 하는 대화를 어떻게 시작할까? 토마스 뵘은 이럴 때 가끔 당황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 방법이 있다. 그냥 가장 좋아하는 단어를 말해 버리는 것이다. 그때 온 세상이 열린다. 멋진 케이크 레시피를 포함해서 말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언어 마법 전래동화 이야기의 마술적 순간, “옛날 옛적에 ...” 이 구절을 듣고 있노라면 우리의 새로운 칼럼니스트 토마스 뵘은 여전히 매료된다. 왜 전 세계 사람들이 매번 같은 표현을 이토록 사랑하는지 그는 알고 있다. 그리고 왜 비둘기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보람된 일인지 그가 이야기한다.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변천하는 어휘 우리의 언어는 끊임없이 확장한다. 그러나 두덴은 한 권짜리 사전으로 남아 있다. 계속해서 두덴에서 단어가 삭제되기 때문이다. 어떤 단어들이 지워지는지, 그래도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카트린 쿤켈-라춤이 그녀의 마지막 기고문에서 설명한다.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젠더평등’한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독일어로 다양한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평등하게 호명할 수 있을까? 이는 서로간 격렬한 반향을 일으키는 문제이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영향력을 발휘하는 단어 단어 하나가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흥분하게 만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코로나로 인한 위기의 시기에 카트린 쿤켈-라춤은 사실 다른 상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기고문은 두덴 편집부원들이 얼마나 깊이 있게 과거를 탐색해야 하는지 보여주면서 미래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외래어는 두덴 사전에 어떻게 수록될까? 영어가 독일어 어휘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을 카트린 쿤첼-라춤도 알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우리 모두 독일식 영어, 즉 댕글리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의 문제제기는 과장된 비판이라고 그녀는 본다. 독일어 정서법의 지침서인 두덴 사전의 외래어 수용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독일어에는 몇 개의 단어가 있을까? 독일어에서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모든 신조어가 사전에 수록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덴 편집부의 기나긴 신조어 목록 작업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 괴테 인스티투트/일러스트: Tobias Schrank 언어학 칼럼 ‘언어를 말하다’ 독일어 사전의 일인자 두덴 1996년 맞춤법 개정까지 두덴은 독일어 정서법의 지침서였다. 지금은 독점력은 사라졌으나 언론이나 관공서, 출판인들은 여전히 두덴 맞춤법 사전의 제안을 예의주시한다. 두덴 사전의 계속되는 명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