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베를리날레 포럼 익스펜디드_MMCA

어머니, 아버지, 어떤 영화를 만들까요? © 이자벨 슈펭글러

2015년 6월 10일 (수) -
2015년 7월 5일 (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베를리날레 포럼 익스펜디드 10주년 엄선 작품

국립현대미술관과 독일 필름 & 비디오아트 연구소(Arsenal)가 "베를리날레 포럼 익스펜디드" 프로그램 중 24편을 엄선해 공개한다. 지난 10년 동안의 최고 명작들이 영어 및 한국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베를리날레 포럼 익스펜디드"는 2006년 창설됐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여러 장소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미디어, 영화, 비디오, 설치작품과 퍼포먼스는 매년 열리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일부이다. "포럼 익스펜디드"는 영화 너머의 공간을 탐구한다. 즉, 영화가 갤러리, 박물관, 공공장소, 무대, 스크린, 우리의 머릿속 등 어디든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및 비디오 상영, 퍼포먼스와 포럼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의 목적은 영화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재정의하고 확장시키는 것이다.
 
"Arsenal-독일 필름 & 비디오아트 연구소"는 국제적 영화 문화를 지원하며, 이론과 실제의 연결고리로서 활발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Arsenal은 독립 및 실험영화에 중점을 두며, 영화, 학문과 예술 사이에서 교두보 기능을 하고 있다. 독일 필름 & 비디오아트 연구소는 "베를리날레 포럼 익스펜디드"를 주관한다.
 
6월 10일 개막일에 아이샤 에크만의 "커피"와 이자벨 스펭글러의 "아버지, 어머니, 어떤 영화를 만들까요?"가 상영된다. 6월 13일에는 "익스펜디드(확장)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포럼 익스펜디드 공동 큐레이터인 난나 하이덴라이히(브라운슈바이크 대학교 미디어학과 강사)와 울리히 지몬스(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부문 심사위원), 그리고 비디오 아티스트 서현석이 함께 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