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게임 월페커즈 부산

Wall Peckers

2019년 5월 20일(월)–
2019년 6월 1일(토)

부산대학교 중앙도서관

부산대학교내 부산 분원 개원 기념

2019년 5월 2일부터 부산 분원이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 3층에서 새롭게 단장한 공간과 함께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부산대학교 내 주한독일문화원 부산 분원 개원을 기념하여 분단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게임 ‘월페커즈 - DMZ에서 베를린장벽까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원식은 5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분단의 역사 체험하기: 디지털 게임 ‘월페커즈 - DMZ에서 베를린장벽까지’는 ‘경계’라는 주제를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2019년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개발된 본 게임은 게임적인 요소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분단 역사에 있어 전체적인 유사점은 물론 차이점까지 모두 아우르고자 하며 특히 젊은 세대의 인식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분단이라는 주제가 한국 정치에서는 항상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통일 한국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 청년들의 일상에서는 분단이 크게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어는 분단 전문 기자가 되어 게임화된 취재와 편집 과정을 통해 DMZ와 베를린장벽에 관한 소식을 담은 신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정치’, ‘스포츠’, ‘문화’ 분야 등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찾고, 실제 공간에 있는 설치 작품에서 텍스트 조각을 모으며 퍼즐을 맞추듯 기사를 맞춰나갑니다. 플레이어는 양국의 분단 역사 속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는 한국어-독일어 짝 기사를 작성하면서 기자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월페커즈 - DMZ부터 베를린 장벽까지’는 주한독일문화원과 놀공발전소의 공동 프로젝트로 베를린 장벽 재단의 전문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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