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와 시상식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2021년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메인 사진 © 사진: 파비안 쇼버, 마티아스 아이머, 장헤정, 정헌주, 샨 예

2021년 4월 3일(토)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연주회와 시상

주한독일문화원과 통영국제음악제(TIMF)는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프로젝트로 올해 여덟 번째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음악계의 저명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선정위원회는 60개 이상의 신청 작품을 바탕으로 대만과 한국 출신의 젊은 작곡가 다섯 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다섯 명의 작품은 2020년 TIMF에서 연주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되었습니다. 올해 4월 3일, 2021년 TIMF에서 이 다섯 개의 작품이 국제 청중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본 공연 후에는 2천 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는 ‘괴테상’의 수상자가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되며, 공연은 시상식으로 마칩니다.
 
선정 작품들은 이승원 지휘자와 함께 TIMF앙상블이 연주합니다:


정헌주: ‘I/You won't/haven't/hadn't know[n] Which Door[s] You/I will/do/did open’ (2019년, 아시아 초연)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피아노)
 
김은성: ‘Re’ (2018년, 아시아 초연)
(바이올린 2대, 비올라, 첼로)
 
이아름: ‘빈’ (2018/2020년, 아시아 초연)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타악기,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김지현: ‘위로’ (2017년, 아시아 초연)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올리 잔: ‘위기에 빠진 동물의 사육제 제1곡 필리핀 독수리’ (2018년, 세계 초연)
(플루트, 바이올린 2대, 비올라, 첼로, 피아노)
 
이어 저녁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인 ‘메모리’라는 콘서트에서는 주한독일문화원 위촉으로 2019년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의 괴테상 수상자인 서주리가 작곡한 작품 ‘소리새’가 세계 초연됩니다. 현악 6중주의 세 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인간의 선율과 새의 소리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서주리의 ‘소리새’ 외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차이콥스키 작품도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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