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화시리즈 깨어진 금기

깨어진 금기 © DEFA Films

2021년 12월 9일(목)–
2022년 6월 30일(목)

Online

동독의 사회 비판적 영화 제작

*Goethe on Demand에 접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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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하거나 계정을 등록하세요.
*영화는 각각 이틀 동안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관람은 2021년 12월 9일 오후 12시(KST)부터 가능합니다.

본 영화 시리즈는 DEFA의 75주년을 맞아 동독 영화 제작자들이 만든 다섯 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주택난, 실업, 범죄 등의 사회 문제나 ‘부적절한’ 청소년 및 음악 문화를 주제로 삼고 있는 이번 상영작들은 특별한 역사적 자료로서 동독에서의 삶에 대한 사회비판적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동독에서는 정치체제에 대한 비판이 금기시되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공식적인 시각에서 볼 때 주택난, 실업, 범죄나 서방 세계를 지향하는 청년문화 등의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 문제들도 체제가 문제시하면 금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DEFA 영화 제작자들이 대가를 감수하고 자신의 극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바로 이런 주제들을 파고들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영화들은 제작 기간이 길어지거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영화관에 배급되지 않거나 수출이 금지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번 상영작들은 중요한 사료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동독에서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깨어진 금기 – 동독의 사회비판적 영화 제작’ 시리즈는 DEFA 영화 제작에서 사회 비판적 관점을 조명하고 금기로 취급된 바로 그 주제들을 주목하게 합니다.

상영작 목록:
‘우주와 일상’(감독: 베티나 쿤츠쉬, 2017-18), 15분 분량 비디오 에세이
‘커밍 아웃’(감독: 하이너 카로, 1988-89), 극영화
‘자전거’(감독: 에벌린 슈미트, 1981), 극영화
‘속삭임 & 고함’(감독: 디터 슈만, 1988) 다큐멘터리 영화
‘백조들의 섬’(감독: 헤르만 즈쇼체, 1982),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의 아이들’(감독: 롤란트 슈타이너, 1989),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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