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DAOWO와 블랙스완

도넛을 휘감아 돌아 © 인미공

2021년 12월 2일(목)
오후 5시 - 6시 30분

Online

루스 캣로우(Ruth Catlow)와 페니 라페르티(Penny Rafferty)의 강연

콜렉티브 소사의 프로젝트 ‘유리블록’과 인미공 전시 ‘도넛을 휘감아 돌아’의 연계프로그램으로 12월 2일 루스 캣로우(Ruth Catlow)와 페니 라페르티(Penny Rafferty)가 ‘DAOWO (Decentralised Autonomous Organisation With Others)’의 콘셉트를 소개합니다.

이번 온라인 토크에서 루스 캣로우와 페니 라페르티는  전 세계 예술 공동체들이 사용하는 문화 분야 오픈소스 조직들의 새로운 탈중앙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사상가 및 실무자들과의 협업에 대해 발표합니다. 예술과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의 장단점을 현지 시각으로 살펴보는 프로토타이입 세션이 포함된 실험적인 싱크탱크 시리즈로 런던에 기반을 둔 예술 단체 ‘퍼더필드(Furtherfield)’는 서펜타인 갤러리, 괴테 인스티투트와 3년간의 협력을 통해 이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페니 라페르티는 실험적 디지털 이니셔티브 '블랙스완 다오BLACK SWAN DAO'를 소개합니다. 안정적이지 않은 문화 사업의 증가에 대응하고 실무자들이 자원을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 형태를 실험하는 이 프로젝트는 트러스트의 라우라 로티(Laura Lotti)와 칼럼 보든(Calum Bowden)이 이끌고 있으며, 베를린의 예술가, 디자이너, 기술학자와 생태학자 등 각 분야 공통의 진보적인 기술과 실험적 이론을 연구하는 개발 연구소입니다.

루스 캣로우는 평등을 추구하는 네트워크의 문화, 실천 그리고 시학과 관련하여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연구자입니다. 그리고 마크 개럿(Marc Garrett)과 함께 1996년 런던에 설립한 예술과 기술, 사회 변화를 위한 비영리 국제 커뮤니티 센터인 퍼더필드(Furtherfield)의 예술 감독입니다. 또한 Artists Re:Thinking the Blockchain (2017)의 공동 편집자이자 순회 전시회 New World Order (2017-18)의 큐레이터입니다. 그 밖에 더 공평하고 역동적이며 연결된 문화 환경과 경제 시스템을 위해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을 사용하여 예술가들의 연구개발에 동원하는 퍼더필드의 이니셔티브인 DECAL Decentralized Arts Lab의 대표입니다.

페니 라페르티는 베를린에 기반을 둔 작가이자 영상학 이론가입니다. 에세이와 글은 Cura, Kaleidoscope 잡지, Keen on, Taz.de, NRW Düsseldorf, Flash Art와 Elephant 잡지에 기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의 미시경제 플랫폼 Ishtar Gate와 블랙스완 DAO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그녀는 루스 캣로우와 함께 2019/2020싱크탱크 시리즈 Artworld DAO's를 공동 개발했으며 현재 기술 문화 분야에서 감사관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한독일문화원이 본 행사의 동시통역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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