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Looking at the Big Sky’

„Weirdos Brain“ © 비앙카 케네디

2015년 2월 26일 (목) -
2015년 3월 15일 (일)

오프닝:
2015년 2월 26일 (목)
오후 6시

대안공간 루프

독일 동시대 영상의 새로운 흐름 - 시리즈1

“내 대답이 듣고 싶어? 질문이 뭐였지? 난 저 넓은 하늘을 보고 있었어.”
- 케이트 부시(Kate Bush)의 노래 ‘The Big Sky’ -
 
높고 넓은 하늘은 바라보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희망과 그리움의 투영공간이다. 그 옆을 지나가는 구름은 상상력과 꿈을 자극한다.

이는 독일 예술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비디오 작품으로 구성된 ‘Looking at the Big Sky’ 전시회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이다. 14편의 비디오와 단편영상은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개인의 희망과 소망이라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전시회는 시청각 미디어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 범위를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기록 및 설명 방식의 영상뿐만 아니라, 영상 자료를 편집한 영화 몽타주와 퍼포먼스 영상과 같은 실험적인 시도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작품들을 통해 오늘날 동시대 비디오 아트를 독일 예술대학에서는 어떻게 가르치고 제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브라운슈바이크 조형예술대학, 뒤셀도르프 예술대학, 쾰른 미디어예술대학과 뮌헨 조형예술대학의 학생들이 이 전시에 참여했다.
 
‘Looking at the Big Sky’는 이 독일 비디오아트 전시회의 첫 번째 시리즈이며, 바로 이어지는 두 번째 시리즈의 제목은 ‘Your Skin Makes Me Cry’이다.

‘Looking at the Big Sky’와 ‘Your Skin Makes Me Cry’ 프로젝트는 독일문화원이 만들었으며 2013년부터 전세계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대안공간 루프는 여러 해 전부터 동시대의 비주류 예술작품을 소개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갤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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