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학상을 비판적으로 보기. 청소년이 책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얻는 경험과 교훈
라이프치히 도서관은 청소년, 문학, 심사를 테마로 한 청소년 책 비평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 오고 있다.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이 프로젝트에서 이뤄지는 책 심사는 대단히 큰 힘을 갖고 독일 내에서도 앞서 나가는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출판사 관계자들이 이 심사 결과를 반영해 책을 내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는 책 선물을 사는 엄마나 친척이 아닌, 청소년이 직접 책을 사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이런 경향은 도서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질적으로 나은 책을 도서관 장서로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로버트 엘스트너는 라이프치히 시립도서관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 담당 책임사서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청소년의 책 비평가 활동에 대해 소개 한다. 이것 외에도 유명인 모셔서 낭독하기, 도서전 참여, 서점과 출판사와의 네트워크 만들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센 주의 내각 문화부가 발간하는 학교독서수업 책리스트를 토대로 선생님 연수를 하고 학교 학생들을 위해 책이 지원된다. 로버트 엘스트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9번째 국제심포지엄 발표자로 초대를 받아 한국에 오게 되었다. 이번 주한독일문화원에서 하는 행사에서는,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계자에게 성공적인 라이프치히 프로젝트에 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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