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잼 예술, 정치, 디지털 게임

Game Jam „Kunst, Politik und Digitale Spiele“ 디자인: 김예리

2017년 1월 20일(금)–
2017년 1월 22일(일)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Süd-Korea

괴테 인스티투트와 백남준아트센터가 함께하는 게임잼 공모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작품 ‘글로벌 그루브’는 예술계에서 획기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주위 어디에나 있는TV에 대한 성찰을 담아, 비디오라는 새로운 미디어를 이용하여 팝음악과 댄서를 결합한, 일종의 뮤직비디오 초기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글로벌 그루브’가 제작된 1973년은 초기 디지털 시대였고,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 시기에 예술은 디지털 세상에, 또 마찬가지로 디지털 세상은 예술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날 디지털 세상은 우리 일상의 일부분이 되었고 정치적인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백남준은 그의 작품에서 공동체의 기반과 정보전달매체로서, 또 변화를 뒷받침해줄 버팀목으로서의 디지털을 다루며 이 새로운 매체의 잠재력을 먼저 선보였습니다. 디지털 세상에도 양면이 존재합니다. 한 예로 미국 대선을 들 수 있는데, 미국 대선에서는 의견의 대부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소수 그룹이 인터넷을 통해 힘을 얻었습니다. 백남준의 예술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은 물론 디지털 발전과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한독일문화원과 백남준아트센터는 48시간 내에 새로운 컴퓨터 게임을 만드는 ‘게임잼: 예술, 정치, 디지털 게임’을 개최하고, 이에 게임개발자와 예술가들을 초청하고자 합니다. 게임개발팀은 프로그래머와 게임디자이너로 구성되는 것이 원칙이나, 창의적인 작업가 및 예술가도 초대하여 메인스트림 게임을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 교류를 촉진하고 디지털 게임이라는 매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모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게임잼 행사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멕시코시티, 서울, 보스턴, 노보시비리스크, 상파울로 등8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게임잼 시리즈 ‘아트 게임’의 일부입니다. 본 행사는 한 번의 단기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결과를 창출하고 참가자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게임잼 행사는 ‘뉴 게임플레이’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16년 6월부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뉴 게임플레이’ 전시는 특히 ‘게임과 사회’ 섹션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통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 멕시코시티에서의 첫 게임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서울에서 이어지는 두번째 행사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48시간 동안 개최됩니다. 독일 게임 개발자인 리아드 드예밀리(마쉬넨-멘쉬)가 사회를 맡고,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하여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관한 디지털 게임을 개발하게 됩니다. 행사 마지막에 모든 참가자들의 게임이 발표됩니다. 한국 심사위원단이 우승팀 세 팀을 선발하게 되며,  독일 게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그 중 다시 한 팀을 선정합니다. 최종 우승팀은 차후 개발과 관련하여 멘토링을 받게 되며, 2018년 두 명의 대표가 독일로 초청되어 전세계 전문가들과 독일 게임계에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기회를 통해 게임잼이 주최되었던 8개 도시의 우승팀이 서로 만나게 됩니다.
 
유의사항: 플레이가 가능한 모든 게임은 대회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괴테 인스티투트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프로젝트 위원회에서 선발됩니다. 2016년 12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무엇을? 참가자들이 예술, 정치, 디지털 게임과 관련된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잼. 주제는 게임잼 행사 시작 시 발표되며, 개인 장비는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백남준아트센터
 
언제? 1월 20일(금) 오후 5시부터 1월 22일(일) 오후 5시까지
 
누가? 프로그래머, 게임디자이너, 미술가, 음악가, 영화감독, 프로듀서를 포함하여 게임 개발과 관련된 사람들 / 경력자 우대 / 영어 가능자 우대, 필수조건은 아님 / 프로젝트 위원회가 최종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비용?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주한독일문화원은 1월 20일과 22일에 서울에서 백남준아트센터까지 왕복셔틀버스를 제공합니다. 주최 측에서 이틀 간 식사를 준비해 드립니다(금요일 석식, 토요일 조식, 중식, 간식 및 석식, 일요일 조식, 중식 및 간식). 휴식을 취하거나 잘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됩니다(개인 침낭은 개인 지참 바랍니다!)
 
상금? 한국 심사위원단이 1월 22일 우승팀 세 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독일 심사단이 세 개의 우승작 중 하나를 선정하여, 최종 우승팀에게는 추후 개발을 위해 독일 멘토(마쉬넨-멘쉬, 린다 렌델, 베른트 디머 또는 아티스트 듀오 FUR)가 선정됩니다. 최종 우승팀의 대표 두 명은 2018년 전세계 게임 개발자와 독일 게임계의 만남에 초대됩니다.
 
신청: 2016년 12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2017년 1월 9일까지 참가자 선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예술, 정치, 디지털 게임’을 모토로 한 이번 게임잼은 괴테 인스티투트와 독일 게임 개발사 마쉬넨-멘쉬(Maschinen-Mensch)가 주관하며, 주한독일문화원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독일 외무부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합니다. 본 행사는 게임잼 시리즈 ‘아트 게임’과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전 ‘뉴 게임플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