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잼 Mind Set

Mind <Re> Set: 이주와 통합에 대한 디지털적 접근 디자인: 구테폼

2017년 7월 7일(금)–
2017년 7월 9일(일)

서울대학교

공개모집: 이주와 통합에 대한 디지털적 접근

유럽에서 이주와 통합은 정치와 문화 분야에서 다뤄지는 주요 이슈입니다. 비록 다른 관점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이러한 주제들은 사회와 공적 논의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과 한국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담화내용들은 이주를 ‘위기’와 같은 개념으로 나타내고 있고, 그것을 종종 위협이나 문제와 동일시합니다. 이와 동시에 통합을 문화적 관습과 정체성의 즉각적 포기를 포함한 완전한 흡수로 보는 시각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련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주류 비디오게임들은 이러한 이주와 통합 이슈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 독립적인 비디오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주제들을 대담히 다루고 있습니다. ‘Games 4 Change’나 ‘Hack Hackers’와 같은 해외 단체들은 독립 게임 개발자들이 일반인들의 난민 이슈에 관한 인지도 재고를 위한, 혹은 난민들의 삶에 도움이 줄 수 있는 게임과 앱들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Mind <Re> Set: 이주와 통합에 대한 디지털적 접근’ 프로젝트는 ‘기능성 게임’ 개발을 통해 이주와 통합에 대한 색다른 접근, 즉 위협이나 문제가 아니라 기회와 사회 다양화를 위한 원천으로서 접근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이주문제가 ‘긴급상황 대응’으로 여겨지는 것을 넘어, 이러한 문제를 장기간에 걸쳐 묻고, 또 이주자들의 가치관을 지역주민들의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것을 추구합니다.
 
‘Mind <Re> Set’은 2017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프랑스, 독일,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다국적 팀을 이루어, 게임잼 당일에 발표되는 여러 토픽 중 하나를 골라 그것에 관한 디지털 게임을 만들게 됩니다. 이번 게임잼은 Alexandre Vaugoux (CRI/Gamelab, 파리), 카롤린 벤트 (독일 디지털게임문화재단(Stiftung Digitale Spielekultur), 베를린) 그리고 박선용(서울 인디즈(Seoul Indies), 서울)의 멘토링을 받습니다. 모든 게임은 행사 마지막 날 공개되며 주최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위원회가 최종 합격자 40명을 선발합니다. 지원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서 2017년 6월 21일까지 가능합니다.
 
게임잼 ‘이주, 이주민, 정체성’은 주한독일문화원,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이 공동 주최하며, 엘리제 기금의 후원과CRI/Gamelab, 독일 디지털게임문화재단와 서울 인디즈의 협력으로 치러집니다.
 
무엇을?
참가자들이 이주, 이주자, 아이덴티티에 관련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잼.
 
어디서?
서울대학교 IBK 커뮤니케이션 센터 (64동) SNU 홀
 
언제?
2017년 7월 7일 오후 5시부터 7월 9일 오후 5시까지
 
누가?
프로그래머, 게임디자이너, 미술가, 음악가, 영화감독, 프로듀서를 포함하여 게임 개발에 관련된 사람들 / 경력자 우대 / 영어가능자 우대, 필수조건은 아님 / 프로젝트 위원회가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참가가능 최소연령: 19세
 
비용?
게임잼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참가자들은 개인 노트북과 게임잼 참여를 위한 기기나 물건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최 측에서 게임잼 기간 중 식사를 준비해 드립니다. (금요일 석식 / 토요일: 아침, 점심, 간식, 저녁 / 일요일: 아침, 점심, 간식). 휴식을 취하거나 잘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됩니다. (개인 침낭은 개인 지참 바랍니다!)
 
신청: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2017년 6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2017년 6월 28일에 참가자 선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