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펀지가 말을 한다

스펀지가 말을 한다 사진: 헬미

2017년 7월 31일(월)–
2017년 8월 7일(월)

ASSITEJ in 기장;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GIFT

독일 인형극단 헬미의 인형극, 연극, 무용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헬미’(Das Helmi)는 인형과 배우가 함께 무대에 서는 인형극단입니다. 플로리안 로이케와 펠릭스 로이케나 단원들이 기이하게 일그러진 표정을 한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이 인형들은 무대 위에서 춤추고 비틀거리고, 또 각 장면을 넘나들며 등장합니다. 헬미 극단의 단원 모두가 연출자이면서 배우이며 동시에 가수이자 작사가입니다. 이 극단의 연극은 고전 극작품의 줄거리를 따르지 않고,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역설적인 방식으로 새로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색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헬미 극단이 한국에서 연극 ‘스펀지가 말을 한다’를 선보입니다. ‘스펀지가 말을 한다’는 2017 기장세계아동청소년연극축제에서 2017년 7월 31일과 8월 1일,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2017년 8월 3일과 4일, 또 2017 거창韓 거창국제연극제에서 2017년 8월 6일과 7일에 공연됩니다. 본 연극은 유명한 희곡 햄릿의 줄거리가 아닌 원래 이야기의 뒤에 숨겨져 있던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24개의 인형과 여성 무용수 한 명, 남자 배우 한 명이 45분간 공연을 펼칩니다.
 
주한독일문화원은 2007년 밀양연극촌에서 8일 간 진행된 인형극교실 워크숍과 부산에서의 공동제작을 위해 헬미 극단을 처음으로 초청했습니다. 10년이 지나 한국을 재방문하는 헬미 극단은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연 일정:

2017 기장세계아동청소년연극축제
7월 31일(월)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8월 1일(화) 오후 3시
가마골 소극장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8월 3일(목) – 8월 4일(금), 오후 5시
창고극장

2017 거창韓 거창국제연극제
8월 6일(일) – 8월 7일(월), 오후 8시 10분
구연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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