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모차르트와 ‘마술피리’

필립 브뢰킹 © 베를린 코미쉐 오퍼

2017년 9월 5일(화)
오후 7시

주한독일문화원

베를린 코미셰 오퍼 감독 필립 브뢰킹 강연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를린 코미셰 오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를 선보입니다. 공연에 앞서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 ‘마술피리‘와 관련된 두 개의 강연이 있습니다. 9월 4일에는 극단 ‘1927‘의 작가 겸 감독인 수잔 안드레이드가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애니메이션과 공연에 관해서, 9월 5일에는 코미셰 오퍼의 오페라감독인 필립 브뢰킹이 주한독일문화원을 방문하여 ‘마술피리’ 공연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마술피리‘는 영상애니메이션과 오페라 가수들의 라이브로 어우러진 공연으로 전세계에서 초청 러브콜을 받았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가장 많이 공연되었지만 여전히 수수께끼 같은 이 오페라의 인물과 상황을 영국 극단 ‘1927’과 배리 코스키 감독은 강렬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로 연출해냈다. 심오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영국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는다. 이미지를 형성하는 자욱한 연기, 칵테일잔에서 물놀이하는 코끼리, 날아다니는 피리, 춤추는 작은 종까지… 독일의 표현주의와 영국의 유머,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유행했던 카바레트와 보드빌, 영상애니메이션과 라이브 퍼포먼스의 이색적인 조합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 (베를린 코미셰 오퍼)

다음 영상을 통해 ‘마술피리’ 공연을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필립 브뢰킹은 1986년부터 크로넨베르크 극단의 공동창립자로 극장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포르츠하임 시립극장과 뤼벡 오페라 극장, 브레멘 극장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4년 베를린 코미셰 오퍼에 입단하여 2005/06 시즌부터 오페라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과 상하이 희극학원에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브뢰킹은 독일 연방 성악 콩쿠르와 국제성악콩쿠르(Competizione dell Opera)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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