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퍼포먼스 너의 동방, 나의 유령

임지애_너의 동방, 나의 유령 © 임지애

2017년 10월 17일(화)
오후 8시

CKL 스테이지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2017 서울세계무용축제 – 임지애 공연

안무가 임지애가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퍼포먼스 ‘너의 동방, 나의 유령’을 선보입니다.

우리는 현대화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모든 것이 지배받는, 그 어떤 것도 벗어날 수 없는 서구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생각은 진정 우리의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 내면 깊은 곳조차도 이미 ‘식민지화’되었을까요? 모든 것이 자본의 논리에 포섭당한 세상에서 우리의 감정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항상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라 여겨지는 예술조차도 어쩌면 이미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예술은 “다르고자”하는 바람 속에서 지배적인 힘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퍼포먼스에서 임지애는 오래된 전통과 최신 메인스트림을 함께 보여주고 스스로를 그 사이에서 춤추는 신체로 여깁니다. 그녀는 신체를 역사와 지배하는 힘, 시공간을 떠나 움직임을 담는 기록저장소의 하나로 두고 탐구합니다. 관습과 고정관념은 상쇄되고 춤추는 몸만 남게 됩니다.

임지애는 한국 무용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속에서 전통과 현대 사이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의 HZT 안무학교에서 SODA(Solo/Dance/Authorship) 석사 과정을 마치고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수많은 공연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티켓은 SIDance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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