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괴테-클럽: ‘나의 독일인 친구’

‘나의 독일인 친구’ © 말레나 필름

2017년 10월 20일(금)
점심 12시
오후 3시

주한독일문화원 대구 분원

대구에서 열리는 작은 독일 영화관

1950년대 아르헨티나. 어린 위딘 술라미트는 오래전에 히틀러의 독일로부터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피난을 온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운명의 비극적인 아이러니처럼 그 주변에는 제 3 제국이 끝난 후 유럽을 탈출 한 나치들도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술라미트는 독일인 프리드리히를 알게됩니다. 그는 술라미트의 집 바로 맞은편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 둘은 단짝이 되었고 마침내 사랑에 빠집니다. 프리드리히는 그의 아버지가 독일에서 고위급 나치 당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을 때 가족들과의 연락을 끊게됩니다.
 
프리드리히는 아버지의 과거와 당시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기 위하여 독일로 떠나게 됩니다. 독일에 도착한 그는 학생 운동에 참여하는데 나중에는 아르헨티나의 게릴라 운동에도 동참하고 맙니다. 그를 따라 독일로 갔던 술라미트는 그 사이 다른 한 남자와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프리드리히를 잊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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