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괴테-클럽: ‘바바라’

바바라 © 크리스티안 슈람/ 슈람 필름

2018년 5월 18일(금)
오후 12시
오후 3시

주한독일문화원 대구 분원

대구에서 열리는 작은 독일 영화관

1980년 여름. 여의사 바바라는 출국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수도에서 어느 지방 외딴 곳의 한 작은 병원으로 좌천됩니다. 서독 출신인 그녀의 애인, 외르크는 발트해를 통해 그녀가 탈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바라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집, 이웃, 여름, 지방, 이 모든 것은 이제 더 이상 그녀에게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보스 앙드레의 지시하에 소아 외과에서 일을 합니다. 그녀는 환자에게는 세심하지만 동료에게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미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직업적 능력에 대한 앙드레의 믿음과 그의 배려 그리고 미소. 바바라는 앙드레 때문에 혼란스럽습니다. 그는 왜 어린 가출 소녀인 스텔라의 삶에 간여하는 그녀를 보호해 줄까요? 그는 그녀를 위하여 그 곳에 있는 것 일까요? 그는 사랑에 빠진 것 일까요? 바바라는 자신과 자신의 계획, 사랑에 대한 통제를 잃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정된 탈출의 날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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