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괴테-클럽: ‘오픈 더 월’

"보른홀르머 거리"; © ARD Ufa Fiction Nik Konietzky

2018년 7월 19일(목)
오후 2시
오후 4시

주한독일문화원 대구 분원

대구에서 열리는 작은 독일 영화관

1989년 11월 9일. 베를린의 보른홀머 거리 국경 검문소에서 동독 국경 경비대원들과 세관원들은 독일 통일 사회당 중앙 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귄터 샤보브스키의 발표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가 생중계되는 TV 기자 회견에서 지금부터 모든 동독 시민들은 개인적으로 서방으로의 여행을 신청할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감에 사로잡혀 여행을 위해서는 여권과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곧장 가장 가까운 국경 검문소로 달려갑니다. 섀퍼 중령과 그의 부하들은 그 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질 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밤은 그렇게 국경의 개방-동독 종말의 시작으로 끝이 납니다. 영화 ‘오픈 더 월‘은 절망의 가장 자리에서 뜻하지 않게 영웅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력적이고 감동적으로 풍자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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