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퍼포먼스, 온라인 출판 플랫폼, 출간, 공공 프로그램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제13회 광주비엔날레 -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렘코 반 블라델 디자인. 광주비엔날레 재단 제공

2021년 4월 1일(목)–
2021년 5월 9일(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극장;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제13회 광주비엔날레

1995년 처음 열리며 당시 아시아 최초의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로 시작한 광주비엔날레는 오늘날 주요 국제 미술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제13회 비엔날레는 제1회의 토대가 된 혁명적 발상에 경의를 표하고자 80년대 군부 독재에 맞섰던 민주화 운동으로부터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라는 주제를 정했습니다. 공동 예술감독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가 기획한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퍼포먼스 프로그램, 온라인 출판 플랫폼, 출간뿐만 아니라 2021년 2월 23일 주한독일문화원과의 협력으로 열린 공공 포럼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포럼에서 논의된 비엔날레의 중심 주제인 지성, 연대와 회복은 독일에서 거주하는 아티스트 바지날 데이비스, 테오 에쉐투, 안젤라 멜리토풀로스, 아나 마리아 밀란, 주디 라둘, 시셀 톨라스의 작품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술적, 이론적 의미로서 ‘증강된 마음(extended mind)’의 스펙트럼을 탐구하는 동시에 반주류적 사회관계, 토착 우주론, 평판과 관련한 공동의 트라우마 분류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살펴봅니다.
 
공공 포럼은 이번 비엔날레의 핵심 주제를 탐색하는 행사로 지난 2월 23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철학자, 시스템 사상가, 연구자들의 논의 녹화본은 광주비엔날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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