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컨퍼런스 탐사(Investigations) I

탐사 © 주한독일문화원

2021년 5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 9시

온라인

[기후] 변화 인터뷰

한국의 김보람 작가와 독일 게임 시어터 공연팀 machina eX는 도전적인 비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인류가 위험에 당면했다는 것은 지난 20년에 걸쳐 분명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재앙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적인 정치적 합의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너무도 느리게 또한 어떤 곳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심스러운 상황을 배경으로 김보람과 machina eX는 일련의 탐사, INVESTIGATIONS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김보람과 machina eX는 인터뷰를 통해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활동가와 전문가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들의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장애물은 무엇인지 알아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인터뷰할 전문가는 청소년 기후행동(Youth 4 Climate Action)의 윤현정 활동가와 김서경 활동가입니다. 줌에서 진행되는 대화에 청중 또한 참여하여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활동적인 예술가로서 김보람과 machina eX는 일련의 탐사를 진행하며 인터랙티브 예술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개념과 방법의 툴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2022년 계획된 게임 시어터 작품의 기본 개념이 될 것입니다.  
 
한국 실험 공연팀 무제의 길의 김보람은 독특한 설정과 지하철 및 다양한 건물 내부의 공간을 관객이 이동하며 경험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 작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연극 콜렉티브인 machina eX는 2010년부터 연극과 컴퓨터 게임 사이의 접점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기술을 고전적인 일루전 시어터와 결합하여 걸어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이자 몰입형 연극인 연출을 만들어냅니다. 창립 이래, machina eX는 독일어권, 미국 그리고 그 이상 나라들에서 약 20여개의 라이브 연극을 연출하였습니다.
 
탐사(INVESTIGATIONS)는 한국의 실험공연팀 무제의 길의 김보람 작가, 독일 게임 시어터 공연팀 machina eX 와 주한독일문화원의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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