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독일 현대 그림책 삽화

율리아 케르겔과 함께 하는 대학생을 위한 워크샵

괴테-인스티투트의 초청으로 아시아 투어 중인 일러스트작가 율리아 케르겔은 베이징과 중국의 남부지방, 홍콩을 거쳐 서울을 방문한다.

케르겔은 홍익대학교의 미술전공자들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그림책과 관련된 첫 아이디어에서부터 그림책이 완성될까지의 전 과정을 설명하며 학생들은 워크샵에서 각자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내어 하나의 작은 스토리보드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삼일 동안 학생들은 약 5개의 그림들로 이뤄진 하나의 그림시리즈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업을 하며 연속된 그림들의 관계 및 그림과 텍스트의 관계를 배우게 된다.

율리아 케르겔은 30권이 넘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책을 출간하였으며 이 책들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1965년에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녀는 일러스트와 책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1998년부터 독립적인 일러스트작가로 일하고 있다. 케르겔은 최근 도리스 되리(Doris Dörrie)와 함께 발행한 그림책 "미미(Mimi)"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 그 외에도 수 많은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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