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
오후 7시

작가이자 시인, 그리고 화가 귄터 그라스

시청각 강연|뤼벡 시의 귄터 그라스 하우스

  • 주한독일문화원, 서울특별시

  • 가격 무료 입장

귄터 그라스, 벨렌도르프, 2008년 사진: 펠릭스 박

지난 4월 작고한 노벨 문학수상자 귄터 그라스(1927 – 2015)는 누구보다 비판적이고 유려한 문체를 자랑했던 작가이다. 이와 동시에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1948-1952)와 베를린미술대학(1953-1956)을 졸업했던 뛰어난 조각가이자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1959년 첫 소설 "양철북"을 통해 작가로 등단하였다.

문학작품 저술 외에도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귄터 그라스는 드로잉이나 판화, 조각과 같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많은 경우 자신의 책과 관련이 있는 작품들이었다.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귄터 그라스 특별전 (2015.12.12 – 2016.02.12)을 앞두고 귄터 그라스 하우스의 관장 요르그-필립 톰사를 통해, 2002년 뤼벡 시에서 개관하여 "문학과 조형예술을 위한 장"의 역할을 해 온 귄터 그라스 하우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공간은 방대한 작품활동과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했던 귄터 그라스의 이름을 따왔고, 그에게 헌정되었다.

귄터 그라스 하우스에 대한 강연 외에도 제주 특별전시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의 마무리는 귄터 그라스의 서정시집("Lyrische Beute - Gedichte aus fünfzig Jahren")에서 발췌한 시 낭송으로 장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