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박(Jonas Bak) 감독은 그의 데뷔작 '우드 앤 워터(Wood and Water)'를 통해 퍼스펙티브 도이체스 키노(Perspektive Deutsches Kino) 섹션에서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그는 매력적인 방법으로 극동의 학문을 소재화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내용과 형식 면에서 가장 신선한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문이 ‘포럼 익스팬디드(Forum Expanded)’ 섹션이 아닐까. 포럼 익스팬디드의 올해 선정작 중, 국제 초연(International Premiere) 상영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나게 될 김민정 감독의 ‘레드 필터가 철회됩니다.’를 소개하려고 한다.
반항적이다, 제멋대로이다, 천재적이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많은 수식어를 지닌 음악가이다.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것은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 한국인들은 그가 작곡한 '엘리제를 위하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 그리고 한국에 있어 베토벤이 갖는 의미에 대해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