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극단 프라이에 뷔네 – 우리극장

1970년대 초 당시 주한독일문화원 원장 Breuer씨와 부원장 Höschele씨와 함께
© 이재진 명예교수

프라이에 뷔네 창립 50주년 기념 연극 공연과 행사

주한독일문화원

프라이에 뷔네와 우리극장은 한국 연극 극단으로서 독일의 연극 작품을 한국 관객들에게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1968년 게어하르트 하우프트만의 ’해뜨기 전’의 한국 초연 이후 프라이에 뷔네와 우리는 고전 작품뿐만 아니라 현대 연극 작품들을 공연하였습니다. 레싱, 괴테, 실러와 아울러 브레히트, 프리쉬, 뒤렌마트와 한트케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한국 문화 예술계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프라이에 뷔네는 이를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 기념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념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에서 공연된 초연작 중 다섯 작품을 선정하여 주요 장면을 모은 갈라 공연이 있습니다. 또한 1968년부터 2018년까지의 프라이에 뷔네와 우리 극장의 50년사 소개가 있습니다. 한국독어독문학회와 공동 주최되는 세미나에서는 독일 연극의 한국 수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아가 양정웅 연출가와 박본 극작가는 프라이에 뷔네 2세대로서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50주년 기념행사는 유진규의 마임 공연과 안옥진의 화관무 축하 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오후 1시 30분 - 4시 30분: 한국독어독문학회와 공동 주최되는 세미나
- 독일연극의 한국수용
- 극작가 박본의 ‘으르렁대는 은하수’ 낭독회
- 독일과 한국의 연극계 동향에 관한 토론

오후 5시 - 6시 20분: 독일 연극 다섯 작품의 갈라 공연

오후 6시 30분 - 9시 30분: 기념행사 및 향연

자세한 정보

주한독일문화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32

언어: 한국어, 독어
가격: 무료입장

idramai@daum.net

장소: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