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처 퍼포먼스
X 사절단

호프만의 라디오
© 루나틱스

호프만씨네 통일라디오

삼일로창고극장

아직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독일의 통일 경험을 듣고자 한국 정부는 매년 독일 대표단을 초청합니다. 독일은 30년 전 통일을 경험했기 때문이죠. 과연 그럴까요?
 
통일 ‘전환기’ 직전에 서독에서 태어난 엘리자 호프만은 한국 출신 조부가 돌아가신 후 가족사의 뿌리를 찾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리서치 팀 루나틱스와 함께 역사적이면서 아직 진행 중인 한국과 독일의 분단경험과 통일에 대한 환상을 탐구했습니다. 루나틱스와 베를린의 테아터디스카운터가 공동 제작한 ‘호프만씨네 통일라디오’ 1부가 2017년 9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역사가 주는 교훈과 국가 전체의 운명을 바꾸는 것에 대한 동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2018년 루나틱스가 ‘X 사절단 – 호프만씨네 통일라디오’ 2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합니다. 이번에는 김현택 연출가와 협력하여 한국판을 제작합니다. 삼일로창고극장에서 베를린 버전 일부와 특별히 새로 제작된 버전이 상연됩니다. 이 라디오방송 연극은 가라오케 바에서 열리는 토론과 협상 테이블에서의 안무, 그 사이를 오가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참여 아티스트에 질문이 있는 분들을 위해 2018년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 이어 청중과의 대화가 마련됩니다.
 
본 프로젝트는 괴테 인스티투트 국제공동제작기금, 주 독일 한국문화원과 중앙대학교가 협력하여 제작했으며, 베를린 시 문화재단과 문래예술공장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정보

삼일로창고극장

중구 삼일대로 9길 12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언어: 독일어, 영어, 한국어
가격: 10,000원(아티스트, 대학생 50% 할인)

+82 10 8772 4234 meltingdotss@gmail.com

청중과의 대화: 9월 21일 공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