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충실한 마음

Seated on lap, Carrying, Caring
© 유혜정

독일과 한국의 젊은 사진가

주한독일문화원

‘충실한 마음’ 전시에서는 오랜 사진예술의 전통을 가진 독일과 한국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양국의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거나 작가로 성장 중인 6명의 젊은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사진 작품과 영상을 소개합니다.

1980년대 이후 독일의 사진은 한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1960년대를 기점으로 대학에서 본격적인 예술사진 교육을 시작한 독일의 중심에는 세계적인 사진가이자 교육자인 오토 슈타이너트(Otto Steinert)와 폴크방 대학(Folkwang Hochschule)이 있었습니다.

한국 최초(1964년)로 사진교육을 시작하여 많은 사진작가를 배출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는 지난 2009년부터 독일 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온 역사적인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교와 중북부 사진교육의 명문 FH Bielefeld와의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이한 문화를 가진 두 나라에서 일정 기간 다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고, 서로 교류하며 개방적인 세계관을 확립함과 동시에 다양한 도시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전시작 제목 중 하나에서 제목이 인용된 전시 ‘충실한 마음’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천경우 교수가 기획하였으며 젊은 사진작가들의 성장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터자 포브, 토마스 한드케, 야스민 크링크, 고현정, 이윤서, 유혜정은 독일과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쌓고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며 예술가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일과 한국의 젊은 사진작가들은 어떻게 성장하였을까요? 팬데믹 시기와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 작가와 주변의 소중한 인물, 사물, 공간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자세한 정보

주한독일문화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32

가격: 무료

+82 2 2021 2821 chunklasse@gmail.com

장소: 로비, 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