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연
The Power

더 파워
사진: 국립극단

서울에서 공연되는 한-독 합작 연극

명동예술극장

니스-몸 스톡만의 작품 ‘더 파워’가 국립극단과 연출가 알렉시스 부흐의 연출 아래 다시 한번 서울에서 공연됩니다. 사회 내 권력관계를 파헤치는 이 극작품은 국립극단의 2015년 시즌 주제였던 '해방과 구속'을 큰 틀로 지난 해 처음으로 공연되었습니다.
 
연극 ‘더 파워’는 더 이상 다른 국가권력의 영향 아래 있진 않지만, 빠른, 때로는 지나치게 빠르고 고삐 풀린 자본주의에 구속된 현대 한국 사회를 풍자하고 있습니다. 작가 스톡만과 연출가 부흐는 자본주의라는 힘이 가진 영향력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이를 작품에 담아, 서울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니스-몸 스톡만은 독일의 거장 극작가로, 그의 작품들은 여러 차례 수상했습니다. 스톡만은 한국을 여행하고, 괴테 인스티투트 교토의 아티스트 레지던스인 카모가와 빌라에서 체류하며 한일 양국에 대한 이해를 키워왔습니다. 알렉시스 부흐는 이미 한국 연극계에서 친숙한 인물입니다. 그는 2007년 밀양연극촌에서, 2011년에는 연희단거리패와 다수의 작업을 함께했습니다.
 

2015년 공연 하이라이트영상(출처: 유튜브)

자세한 정보

명동예술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35

언어: 한국어 (매주 목요일, 일요일 독어 자막 제공)
가격: R 5만 원 / S 3만5천 원 / A 2만 원

1644-2003 pro@goethe.seoul.org

관람등급: 만18세 이상 관람가(미성년자 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