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극, 라운드 테이블 1분 안의 10년 – 트랜지션

한독일 공동제작 라운드 테이블

무용극인 "1분 안의 10년 – 트랜지션" 은 안무가 임지애의 3부작 중 2부다. 그녀는 한국전통무용을 전공했으며 이후 베를린에서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진행중인 무용 프로젝트는 함부르크의 K3의 국제협력프로젝트로 1, 2, 3부는 각각 독일, 한국과 일본에서 공연된다. 본 프로젝트는 함부르크 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한다.

"1분안의 10년 – 트랜지션"은 주요 국제 문화 프로젝트에 대한 다자간의 협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이런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이런 프로젝트들이 어떻게 재정적으로 가능하고 예술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공연에 이어 마티아스 쿠아베 (K3/함부르크), 우연 (LIG 문화재단 / 서울), 코지마 히로토모 (페스티벌 도쿄/ 도쿄) 와 이승효 (페스티벌 봄 / 서울)가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마티아스 쿠아베는 기쎈 대학교에서의 실용 연극학을 전공한 후 동아시아 철학에 관심을 갖고 특히 일본 무용과 가부키 연극, 분라쿠와 부토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96년부터 수많은 공연을 기획하였고 2002년부터 함부르크 K3에서 프로듀서이자 연극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국제적 예술축제인 페스티벌 봄은 2007년부터 매년 전세계의 무용, 연극, 조형미술, 영화와 퍼포먼스 분야의 최신 작품들을 소개한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서울 이외에 부산과 요코하마(일본)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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