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Active is Attractive

Active is Attractive © 티치아나 질 벡

2015년 6월 2일 (화)
저녁 7시

주한독일문화원

독일과 한국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강연 및 워크숍

독립 예술가인 티치아나 질 벡과 요한나 벤츠가 한국인 화가 무나씨와 함께 동시대 독일과 한국의 일러스트레이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독일과 한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지난 몇 년 동안 일러스트레이션은 어떤 발전을 해왔고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했는가?

티치아나 질 벡과 요한나 벤츠는 프리 드로잉부터 북 아트에 이르기까지 자유 예술가로서 그들의 다양한 활동 영역을 개괄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이 서로 상관 없는 분야가 아니고, 서로 협력하고 보완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보여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추상적인 과정과 사고를 시각화하여 '그래픽 리코딩'의 기술과 과정을 소개한다. 이들 예술가들의 작품은 기능적인 표현기술을 뛰어 넘어 일러스트레이션과 드로잉의 가능성과 한계를 확장한다.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무나씨는 자신의 작품에 나타나는 한국의 전통적인 일러스트레이션 기술을 보여주며, 자신의 작품에서 이를 자유로운 예술의 현재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어떤 표현방식으로 보완하는지 발표한다. 그는 강연에서 본인이 겪은 예술적 고민과 예술가, 그래픽 전문가 또는 디자이너라는 각기 다른 호칭에 대해서도 말할 예정이다.

티치아나 질 벡은 베를린 바이센제 예술 아카데미와 라이프치히 그래픽ㆍ북아트 전문대학에서 그림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그녀는 현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초청 및 독일학술교류처 서울사무소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요한나 벤츠는 책을 집필하고 그림 삽화를 그리며 그래픽 리코딩 아티스트로서 회의, 세미나, 강연뿐만 아니라 문화행사와 워크숍 가운데 드러나는 언어와 사고를 시각화하고 있다. 그녀는 "한스 마이드 상"의 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상을 포함하여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다.

무나씨는 자유 예술가이자 화가이며 "무나씨 드로잉" 흑백 일러스트레이션 시리즈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 쥐트도이체 차이퉁, 메종 키츠네, 대림미술관 등을 위해 삽화를 그리고 있다. 현재 그는 본인의 첫 번째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티치아나 질 벡과 요한나 벤츠의 그래픽 리코딩과 함께 하는 워크숍 "Active is Attractive"가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은 2015년 5월 30일과 31일에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다음 이메일 주소로 가능하다: salut@tizianajillbeck.de.
 
"Active is Attractive": 티치아나 질 벡과 요한나 벤츠와 함께 하는 워크숍
시간: 오전 10시 – 오후 3시
장소: 홍익대학교 홍문관 7층 724호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