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2일(수)
오후 7시30분
페터 팝스트의 창작 세계
강연|무대 디자이너의 작업방식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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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특별시
- 언어 한국어 및 독일어 순차통역
- 가격 5,000원. 신청은 3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피나 바우쉬와 30년 가까이 예술적 동료로서 함께 한 페터 팝스트. 그는 1980년 처음으로 피나 바우쉬의 작품을 위한 무대를 제작했고, 둘의 각별한 예술가로서의 인간관계는 이를 시작으로 2009년 위대한 안무가였던 바우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강연에서 페터 팝스트는 그의 예술작품과 창의적인 작업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피나 바우쉬와 함께 작업하는 동안 그는 공연이 출구가 불확실한 모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나 바우쉬는 리허설을 시작한 이후에야 비로소 작품의 모양새를 잡아나갔고, 따라서 무대장치를 구성하는 팝스트는 상대적으로 늦게 공간을 설계하고 재료와 장치들을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표현의 여지를 다양하게 두는 것은 바우쉬가 작품을 만들며 고심했던 핵심사안이었고, 동시에 팝스트가 무대미술 작업을 하는 동안 항상 중요시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페터 팝스트는 약 30년 간 무대 미술가로 피나 바우쉬와 공동으로 작업하면서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작품 25편의 무대를 구성하고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빈 시(市)의 카인츠 메달을 수여했고 프랑스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로부터 교수 직위를 부여받았습니다.
강연에서 페터 팝스트는 그의 예술작품과 창의적인 작업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피나 바우쉬와 함께 작업하는 동안 그는 공연이 출구가 불확실한 모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나 바우쉬는 리허설을 시작한 이후에야 비로소 작품의 모양새를 잡아나갔고, 따라서 무대장치를 구성하는 팝스트는 상대적으로 늦게 공간을 설계하고 재료와 장치들을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표현의 여지를 다양하게 두는 것은 바우쉬가 작품을 만들며 고심했던 핵심사안이었고, 동시에 팝스트가 무대미술 작업을 하는 동안 항상 중요시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페터 팝스트는 약 30년 간 무대 미술가로 피나 바우쉬와 공동으로 작업하면서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작품 25편의 무대를 구성하고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빈 시(市)의 카인츠 메달을 수여했고 프랑스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로부터 교수 직위를 부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