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베를린 코미셰 오퍼 ‘마술피리’

마술피리 사진: 이코 프레세 / drama-berlin.de

2017년 10월 20일(금)–
2017년 10월 22일(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마술피리‘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베를린 코미셰 오퍼의 연출과 만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공연됩니다. 1791년 빈에 소재한 프라이하우스 극장에서 초연된 모차르트의 이 환상적인 작품은 그 내용과 놀라운 표현기법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또 가장 많이 공연된 오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젊은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를 구해내기 위해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길을 떠나는 이야기는 젊은 관객층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배리 코스키 예술감독과 영국 극단 ‘1927’은 대규모 영상애니메이션과 성악가들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는 무대연출을 통해 강렬한 인상의 노래와 이미지 세계를 창조해냅니다. “이미지를 형성하는 자욱한 연기, 칵테일잔에서 물놀이하는 코끼리, 날아다니는 피리, 춤추는 작은 종까지… 독일의 표현주의와 영국의 유머,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유행했던 카바레트와 보드빌, 영상애니메이션과 라이브 퍼포먼스의 이색적인 조합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 (베를린 코미셰 오퍼)
 
코미셰 오퍼의 마술피리는 베를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베를린을 넘어 전세계에서 초청 러브콜을 받았고, 로스엔젤레스, 미니애폴리스, 에든버러 축제, 중국(상해, 샤먼, 광저우)을 거쳐 최근에는 바르샤바에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베를린 코미셰 오퍼가 한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옵니다. 티켓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와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