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리하르트 바그너의 작품 속 음악적 측면’

랄프 바이커트,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 왼쪽: © 올리 러스트, 오른쪽: © 토마스 카메나르

2018년 11월 3일(토)
오후 7시

주한독일문화원

랄프 바이커트,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 아놀드 베추옌, 김지선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라인의 황금’ 서울 초연을 며칠 앞두고, 지휘자 랄프 바이커트와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가 성악가 아놀드 베추옌, 김지선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위해 주한독일문화원을 방문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공연되는 아힘 프라이어의 오페라 ‘라인의 황금’ 부대행사로 진행됩니다.

바이커트와 플레츠베르거는 토크 콘서트에서 로게 역의 아놀드 베추옌과 프리카 역의 김지선과 함께 피아노 연주, 노래, 보충 설명을 통해 리하르트 바그너의 작품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측면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니벨룽의 반지’의 탄생 역사와 더불어 바그너의 음악 경력에 대해 논의하고, 작품 해석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며 음악 컨셉트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한, 음악적 예시를 들어 니벨룽의 반지에 나타난 라이트 모티브를 설명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인의 황금’에 활용되는 악기 편성의 특성을 소개하고, 작품 중 세 부분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아힘 프라이어는 새 연출작 ‘니벨룽의 반지’에 세계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지휘자 랄프 바이커트와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를 맞이하였습니다. 랄프 바이커트는 독일 본 극장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을 거쳐 잘츠부르크 국립극장에서 지휘자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빈, 취리히, 함부르크, 뮌헨, 드레스덴 오페라 극장에서 객원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는 특히 다재다능한 것으로 유명하며, 오페라 및 음악회 지휘자로 명성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