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프리츠 랑

프리츠 랑 © Belle Epoque Films GmbH / Tim Fulda

2020년 10월 15일(목)
오후 3시
2020년 10월 17일(토)
오후 7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고디안 마우크 감독의 영화

‘프로그래머의 초이스’ 영화 프로그램으로 주한독일문화원과 한국영상자료원은 고디안 마우크 감독의 2016년 영화 ‘프리츠 랑’을 상영합니다.
 
1930년 독일, 영화감독 프리츠 랑은 ‘니벨룽겐’, ‘메트로폴리스’ 등 무성영화의 걸작들을 만들어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 첫 번째 유성영화를 만들 생각으로 적당한 스토리를 찾고 있다. 이제까지의 무성영화들과는 달리 프리츠 랑은 현실적이며 당대의 사건을 다루려고 한다. 그는 베를린에서 뒤셀도르프로 가 당시 저명한 경찰국장 에른스트 겐나트가 수사 중인 사건에서 영감을 얻으려고 하는데,  겐나트는 ‘뒤셀도르트의 흡혈귀’라 불리며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을 받고 있던 페터 퀴르텐을 조사하고 있었다. 이 사건을 통해 프리츠 랑은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후일 또 하나의 걸작 ‘엠, 살인자를 쫓는 도시’를 탄생시킨다. 또한 감독은 영화의 소재를 진전시키며 자신의 영혼의 심연과 마주하게 된다.
 
‘프리츠 랑’의 예고편(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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