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9일(금)
오후 7시

발코니에서 맞은 여름

영화 상영|괴테-키노: 여름나기

  • 주한독일문화원, 서울특별시

  • 언어 독어, 영어자막
  • 가격 입장 무료
영화 시리즈 '여름나기'의 마지막 영화는 안드레아스 드레젠 감독의 '발코니에서 맞은 여름'이다.

영화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여자 친구 두 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노인 간병인인 니케는 사회복지청의 알선으로 병든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반대로 실업자인 카트린은 어린 아들을 둔 싱글맘이다. 베를린의 오래 된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거리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건물의 발코니에서 여름날의 저녁 시간을 보내곤 한다. 어느 날 카트린은 트럭에 치일 뻔 하는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운전수들이 브레이크를 힘껏 밟은 덕분에 사건은 접촉사고에 그치고 만다. 두 운전수가 싸우는 동안 두 여자의 눈에 트럭 운전수 롤란트가 포착된다. 그에게 접근해 보려는 여러 작업 끝에 니케는 그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결국 그는 니케의 집으로 이사를 들어오고, 니케가 카트린과 보내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결국 두 사람의 우정은 위기를 맞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에 니케가 돌보던 할머니가 사망하게 된다. 카트린 역시 사랑에 빠져 고민하는 아들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서로를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두 사람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닫게 된다. 니케는 롤란트와 헤어지고, 두 친구는 화해한 뒤 발코니에서 늦여름의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낸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영화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